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집은 단독주택임 그 주변 인프라는 썩 좋지 않다. 근데 지진관련 기사 보고 할아버지가 얼마나 현명하셨는지를 새삼 깨닫는게 할아버지는 전쟁과 굶주림에 대한 공포가 엄청크셨음 그래서 음식을 저장할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고 단독주택을 지으셨는데 일본인들이 집을 잘 짓는다고 하시며 일본 큰할아버지께 부탁해서 일본식으로 튼튼하게 지으셨음 부지 자체가 크지 않아서 집 자체는  그닥 크지 않은데 통조림과 보존식품 저장할수 있는 지하실이 있음. 집은 일본식으로 지어서 내진 설계는 걱정 없음. 일본 큰할아버지가 '내 인생에서 가장 공들여 지은 집을 꼽자면 내 집과 이 집이다' 라고 하셨음. 내가 지금 사는 소련시절 지은 집 보다보면 내가 나거한에 살 당시에 든든한 거주지가 되어준 그 집이 생각남. 아버지 말씀으론 일하러 돌아다니다보면 이집만큼 내실있게 잘 지은집은 본적이 없다고 하심

지금 사는 소련식 주택도 진짜 튼튼하게 지었는데 보다보면 할아버지랑 일본 큰할아버지 생각이 종종 남. 러시아에서도 소련시절 지은 집들이 제일 튼튼하게 잘 지은 집들이다 제일 쓰레기집이 고르바초프 옐친 그리고 푸틴 초기 경제 엉망이던 시절 지은 집들인데 안전기준 미달되서 재건축해서 바꾸고 있음

집은 무조건 내실있게 잘 지은 집을 사야한다는걸 새삼 깨달음 그리고 아파트는 사람이 살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