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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은 목요일 낮이야

다른 엄마들은 애기 유치원보내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있다는데 엄마는 왜 집에서 글 쓰고있어?
가끔 통장내역 보고 웃더니 잠시 뒤에 배달음식 받으러 문 앞으로 나가더라?

마라탕 탕후루 뚱카롱 입에 쑤셔넣고 입꼬리 올라가는 모습 보면 생각해
죽어야할건 내가 아니라 니가 아니었을까?

난 니가 미워
날 왜 유치원 말고 저승으로 보낸거야?
다른 아이들은 예쁜 유치원복 입는데 왜 나는 아무 옷도 못 입어보고 죽어야만 했어?

한번만이라도 니 품에 안겨보고싶었는데!!!!!!!!!!!!!!!!
나를 카테터로 짓이겨놓고 지금 음식이 들어가냐고!!!!!!!!!씨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