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은 안 하지만 핵심적인 거 하나 알려주면
현장에서 뛸 남자인력이 없어서 누구 휴가가면 땜빵치느라 휴무 못 챙겨먹음.

잠ㅡ근무 잠ㅡ근무 이렇게 지내다가 2주에 한 번 꼴로 휴무 찾아 먹는데 청소랑 침구류 좀 정리하면 시간 다 감. 그렇게 교대근무 몇 번하면 1년 훌쩍 지남.

자기계발이니 그딴 거 할 시간없고, 좀 쉴라카면 집합교육 가야되고 좀 쉴라카면 팀 회식가서 늦게 집에 들어옴.

아예 조직 외에 다른 생각을 못하게 만들드는 게 그짝 일인데. 탕핑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어디서 철딱서니 없는 방구석 백수 한녀들이나 할법한 생각임.

공무원 조직이 그렇다고 뭐 되게 유연하고 합리적이기나 하나? 이상한 쿠세가 있어서 진짜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못 큰다. 숨막힌다 이기.

나도 공부하고 합격하느라 개고생했는데 30년 더 조직에서 일할 꺼 생각하니까 미련이 없어지더라.

그 와중에 자꾸 집에서 한녀랑 결혼하라는데 현타오드라.
도대체 이게 다 뭐하는 개짓거리인가 싶더라.

한국에서 그 놈의 정상적인 범주처럼 보이려고 억지로 억지로 사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건 어디까지나 내부조직 이야기고 민원인 상대하는 건 별도다. 근무하면서 간수치 마이 오르고 고지혈증 생김.

지금 그냥 일하면서 일본어 공부하는 게 훨 나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