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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거래일 연속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무출갤에 원달러 환전을 안하고 관망 중이라는 글을 썼었고, 지금도 역시 관망 중이다.
(가끔씩 개인 수익률 사진 올리며, 글 쓰는 갤러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적정 환율은 1,262원임.
만약 1,262원을 터치한다면 대응하는 방법은 2가지임. 하나는 1,262원부터 쭉 하락하는 밴드가 형성되면, 미국 자산 개별투자로 그때그때 시장가로 살 예정이고...
나머지 하나는 밴드 형성이 안되고 다시 튈 가능성이 보이면, 원화 3천만원을 환전할 예정이다.

나 역시 나거한이 멸망할 것이라 보고, 해외자산을 매수하는 수단인 달러를 적극 보유하려고 하지만...
감정과 이성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투자자는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감정을 가져야 하니까)

무출갤의 모토와는 맞지 않겠지만...
미스터 마켓이라는 게, 단지 나거한의 멸망을 기다리는 무주탈과는 다른 존재다.
그야말로 변덕쟁이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나거한의 본격적인 멸망까지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그 무슨 일에는 나거한이 수출이 호황이 되든, 이번같이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든, 미국 지수가 조정을 받든, 이란 전쟁이 일어나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든, 다시 코로나가 창궐하든...
정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무출갤에서도 투자를 하고 있는 갤러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무출갤 전원이 나거한의 멸망을 느긋하게 관전하면서, 본인의 계좌는 잘 채우는 것을 바란다.
그 과정에는 감정과 분리된 이성이 필요하다.

환율이 한창 치솟을 때, 환전을 하고
환전한 돈으로, 미국 주식을 사서 가격이 오를 때는 좋다.
문제는 환율이 떨어지면 미국 주식이 올라도 본전이 되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미국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 피해는 2배가 된다.

감정으로 투자하면 안된다.
돈을 잃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좋은 공을 고르는 인내도 필요하다.

지금 시장에서는 환율이 떨어진 이유를 나거한 전문가란 작자들도 못 찾고 있다.
왜냐면, 아무리 피봇 기대감에 떨어졌다고 해도, 이처럼 급격하게 떨어질리도 만무하고, 뭣보다 이렇게 유입된 자금들이 지금 어디로 갔는지 오리무중이다.
(나거한 시장으로 달러가 유입이 됐으면, 지금 나거한 주식이든 채권이든 뭔가 낌새가 보여야하는데 잠잠하다)

환율이 떨어졌으니 무갤러들이 실망할 수도 있는데, 실상은 반대다.
급격한 환율하락은 나거한 멸망을 돕는다.

지금 나거한은 내수가 싹 다 말라가고 있고, 가계부채 역시 디레버리징 없이 연일 치솟고 있다.
내수가 말랐다는 건 무엇인가?
조선인들이 돈이 없고, 그 돈을 마련할 일자리도 시원찮으며, 그렇다고 대출을 받을 수도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가계부채가 치솟는 건, 똥파트에 대한 욕망 때문이지)

이렇게 내수가 씨가 말랐고, 돈은 없는데... 그나마 내수를 지탱하고 있던 수출에서 환율 급락은 악재 중 악재다.
환율이 떨어져서, 나거한 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펼쳐지면, 그나마 국내총생산을 담당하던 수출도 나락으로 떨어진다.

'내수 박살 + 수출 박살' 콤보가 터지는데도, 나거한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금리를 내릴 수도 없고, 올릴 수도 없다.

내수 박살은 구조적인 면에서 기인하기에 회생이 불가하고, 그나마 희망인 수출을 살리려고, 원화약세를 위한 금리인하를 하면 다시 부채가 폭증한다.
(물론 이와중에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는다)

무갤러들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감정으로 투자하는 조선게 투자자가 되지 말자.

ps. 현 시점 나는 비트코인ETF를 추천한다. 물론 개인의견일 뿐이며, 참고만 했으면 좋겠다. 나 역시 조금만 매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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