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압) 그랑 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2 완성.
안녕하세요.
추석쯤 머리를 굴려서 생각한 디자인을 시계로 구현했습니다.
역시나 이 글이나 영상을 보시면 여러분도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원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제작하실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완성샷을 보여드립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과정을 차례로 보여드릴게요.
일단 머리 속에 있는 그림을 대충이라도 스케치로 표현해봅니다.
구도나 크기 같은걸 생각만으론 안되고 무조건 그려보고 색칠도 해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옥을 12개로 시계의 인덱스(1시~12시) 부분에 위치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열심히 색칠합니다.
여러 번 다양한 색으로 칠해봐야 뭐가 제일 나을지 감이 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색을 섞어 뭐가 나을지 고민해봤습니다.
3D 프린팅한 출력물로 은 주조를 진행했습니다.
은주조 방법은 (스압) 어린왕자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1를 참조해주세요.
뒷판에 튀어나온 은 부분을 제거해야합니다.
저는 실톱을 사용했어요.
이제 다이아몬드줄(담금질용 도구)로 진짜 미친듯이 갈아줍니다.
일부분만 얇아지지 않게 다이얼을 돌려가면서 계속 돌려가면서 두께를 맞춰줘야 합니다.
0.8mm 이하로 진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판을 칠하고 수분을 제거합니다.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가마 안에서 사방에 유약이 튈 수 있습니다.
뒷판을 굽습니다. 앞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뒷판을 칠하는 이유는 앞판만 칠할 경우 휘거나 에나멜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앞 뒤로 칠을 할 경우 힘이 작용하여 에나멜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깔끔하네요. 맘에 듭니다. 다만 두껍기 때문에 차후 많이 갈아내야 합니다.
한옥을 칠하기 전에 이제 뒷판 평을 잡아줍니다. (80방 사포 사용)
이제 한옥을 칠합니다.
어린왕자는 진한 원색 느낌으로 칠했었는데요.
이번엔 파스텔톤으로 은은한 느낌으로 가보려 합니다.
실버핑크, 담청록, 실버그레이, 청포도, 맑은물색, 골드 6가지 색을 조합했습니다.
파트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수시로 물기를 제거해야합니다.
물기가 잘 제거되지 않으면 다른 파트의 색이 섞여서 다시 작업해야해요.
하이엔드 시계 작업자들은 현미경 끼고 하더군요.
배경을 제외한 한옥 부분들만 다 됐습니다.
한옥이 굉장히 복잡해서 한옥을 먼저 굽고 배경을 굽습니다.
가마는 예열이 오래 걸리니 미리 770도~780도 온도에 맞춰 놓습니다.
한옥 부분을 먼저 가마에 굽습니다.
잘나왔습니다. 이제 배경 차례입니다..
정말 오래 걸리고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이제 진짜 다 됐습니다.
배경은 심심하지 않도록 청포도와 맑은 물색을 지그재그로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이제 배경도 굽습니다.
가운데 원을 사포로 문질러 광을 냅니다.(500방 사포 사용 이후 1000방 사포 사용)
이제 다이얼을 완성했고 시계를 조립합니다.
오늘은 저렴한 6497 카피 무브먼트 ST36 무브먼트를 사용했습니다. 차후 6497 무브먼트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에나멜 다이얼은 일반 프린팅 다이얼보다 두껍기 때문에 H3 사이즈 캐논 피니언과 아워 휠로 교체해야 핸즈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초침을 잘라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스압) 어린왕자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2 에서 무브먼트를 분해해서 작업하는 과정이 담겨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보시면 되겠습니다.
H3 사이즈 캐논피니언과 아워휠 차례로 장착.
다이얼 발을 장착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지난 번은 오른쪽 부품을 이용해서 다이얼 발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다이얼 발 스티커를 이용해서 굉장히 간단하게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른쪽 부품을 이용해서 다이얼 발을 장착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스압) 어린왕자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2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다이얼 발 부품을 이용할 땐 표시하고 갈아내고 붙이고 쇼를 다 했는데ㅋㅋㅋ
이건 붙이고 때면 돼서 정말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죠.
날먹이긴한데 잘 붙어 있어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이얼을 무브먼트에 장착합니다!
아워 핸즈와 미닛 핸즈를 장착합니다.
블루핸즈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무브먼트와 다이얼 핸즈가 합쳐졌죠? 케이스에 넣어줍니다.
케이스를 닫습니다.
잘 되는지 핸즈도 돌려보고 시계 밥도 줘 봅니다.
이제 다 왔네요.
시계줄을 장착합니다.
사실 파란색 시계줄을 장착하면 더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없어서 일단 검은색으로 했습니다.
완성입니다. 케이스 크기는 42~43mm정도이며 제 손목은 18.3정도라 크기가 적당합니다.
저번에 어린왕자는 원색 느낌으로 진행했는데 좀 유치한 감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파스텔톤으로 해봤는데 좀 밋밋한 것 같기도하고 잘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사진만 보면 느낌이 안 오시거나 따라하기 힘든 분들은 영상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다음 작품은 체스 관련 디자인 영감이 떠올라서 한 번 진행하려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피카츄나 그런 유명한 캐릭터 하나 은선으로 작업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ㅋㅋㅋ 자주올려라
자주하고 싶은데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사이사이 3D프린팅 주물 같은데서 실패하면 넘 오래 걸리네요..
체스도 기대하겠음
감사합니다!
으아와아아아~~~~~~~ 멋짐!!!
감사합니다 야호!
이쁘다
힛갤로 - dc App
감사합니당
다이얼 얹을때 다리의 경우 시판 제품이면 은땜질하고 시작 해야겠지만 개인 사용이면 양테가 가장 편합니다. 두장 겹쳐서 쿠션 줄수도 있고..
저도 둘 다 해보니까 진짜 양면테이프가 날먹이고 너무 편하네요...............
오 개머신넹
저번보단 채색이 배합이 잘 된 것 같습니다!!!
19금 시계 하나 부탁함
좀 움직임도 있고 리얼하게 해야되는데 고민이네요 그건 ㅋㅋㅋㅋ
떡토끼 뒤를 이을 띵작 기대해본다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연예인이다 싸인해주세요
아 내가 보냈다! (My wife send this)
금손추
진짜 너무이쁘자너 - dc App
감사합니다.. !!
헉..감사합니다!!
ㅋㅑ ㄷㄷㄷㄷ 색조합이 끝내주네요 ㅋㅋ 개추!
감사합니다.. .좀 쨍쨍한게 나은 거 같기도하고.. 참 어렵네요
예쁘다
감사합니다 ^_^
색이 좀 아쉽다 컬러그레이딩 찾아보셈
공부 좀 해야겠더라고요
오 대박이다 엄청예쁘네
색감 미친 새기마냥 이쁘네 ㄹㅇ
형님 안파십니까 진짜 이쁘네여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