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갤러리에 지상무기를 논하는게 맞나? 의문이 들텐데 글을 다 읽어보면 알게 된다.

 기계화전이 최초 생긴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장갑차가 없었습. 탱크만 있었지... 참호돌파만 하니까,
 그랬는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군사작전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서 뭐가 가능해졌더라? 기동전이야~

 그래서 보병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장갑차가 나온건데 제2차 대전까지는 트럭에 궤도를 하이브리드로 만든 하프트랙이었습
 그랬는제 제2차 대전 이후에 하프트랙은 방어력과 돌파력등에서 한계가 극명해지자 완전한 궤도방식 장갑차로 통일되었습.

 여기서 문제가 생김. 방어능력과 탑재량을 늘리니까 장갑차가 너무 커지면서 무거워짐... 이러면 장갑차가 탱크만큼 커지며 비싸짐.
 그럼 싸게 가볍게 만들면 방어능력과 탑재량이 줄어듬. 이 경우 장점이 장갑차가 작아져서 적에게 잘 안들키면서 적의 포탄과 대전차화기에
 덜 맞는 것임.

 여기에서 각국 장갑차의 설계노선:
 미국은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서 장갑차를 크게 만들었지만 무게가 너무 무거워지니까 이 문제를 알루미늄으로 극복하려 했습.
 미국제 M-113, M2브래들리가 차체가 알루미늄임. 미국장갑차는 값이 매우 비싸지게 됨...

 구소련은 차체를 작게 만들어 기존 철제로 싸게 만들어서 대량배치하는 방향으로 갔으며 이게 BMP-1, BMP-2

 독일 과거 구서독은 작은 차체의 저렴한 장갑차로 갔으나 성능문제가 제기되자 미국식 대형 장갑차로 전면 교체한게 마더

 미국과 러시아의 장갑차 배치운용에서 흥미로운 것은 상대방의 장갑차의 장점을 배워서 수용한다는 것이었습.
 미국은 러시아군의 차륜형 장갑차 BTR의 장점을 알자 차륜형 장갑차를 대거 배치했습, 구소련은 BMP-1, BMP-2의 작은 차체의 단점을 알자
 미국식의 확장된 차체의 신형장갑차를 배치함 그게 BMP-3 인데 역시 차체크기를 줄였으며 그래서 탑승인원들이 난해하게 하차해야 하는...

 그랬었는데 미국,유럽 1990년대 부터 2020년대 까지 대규모 지상전에 매우 소홀해지면서 군사력 감축을 벌이면서 기계화전투 차량들이
 구소련 해체때 그대로 있게 됨. 신규차량이 사실상 안만들어짐. 러시아도 비슷해서 BMP-3으로 계속 갔습...

 그랬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짐...

 이 전쟁은 미국과 유럽제 기계화장비들과 러시아제 기계화장비들의 대결이 되었는데...

 미국제 브래들리의 장점이 엔진이 앞에 있어서 전면이 관통당했을때 내부인원들이 안전하다는 건데 브래들리는 알루미늄이라 약해서 엔진을
 앞에 놓은 것일뿐임... 관통되면 엔진이 바로 파손되므로 그대로 멈추게 됨.

 러시아제가 엔진을 앞에 두지 않은 건 하천을 도하할때에 차체에 밸런스가 맞춰져 균형이 잡혀야 수상에서 항행이 되니까 그런 것임.
 그러나 전면에 관통될때에 탑승인원들이 다치게 됨.

 그런 미국과 러시아제 장갑차의 장단점들이 우크라이나 전에서 확인되었을까? 실전에서 아무도 예상을 못한 상황이 벌어졌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장갑차들의 주요 손실원인은 탱크의 대전차사격이나 대전차미사일보다는 fpv드론과 무인기 공격이었던 것임.
 드론이 정확하게 장갑차와 탱크들의 약점을 맞추므로 엔진을 뒤로 한다거나 증가장갑을 붙히거나 이런 방어조치들이 별 소용이 없어졌어.

 즉, 기존의 전쟁과는 완전히 달라진 게임이 벌어졌다는 것임. 무슨 얘기인가?... 과거에는 항공전력이 적탱크 장갑차들을 격파하는 역할은
 공격헬기나 전폭기에 의한 것이었는데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보병부대들이 fpv드론이라는 자체적인 항공장비로 적 기갑차량을 격파하는
 것으로서 보병들이 자체 항공공격능력을 갖췄다는 것이야.
 
 엄연히 fpv드론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니까 항공전이 맞아~ 보병이 항공전으로 탱크,장갑차를 격파하는 세상이야.

 그뿐 아니라 무인기가 지상의 탱크,장갑차를 격파하는 것 까지 있어...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과거의 탱크와 장갑차의 돌파가 fpc드론들에게 대부분 막히면서 드론방어가 최우선이 되었으며
 결국 장갑차에 방어력,기동력,공격력을 강화시키거나 새로운 신형 장갑차를 기획해야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임...

 장갑차로 적진을 돌파하는 게 안됨. AIFV 전투장갑차의 개념이 드론에게 막힌다는 것이야~

 결국 보병을 방탄차량에 실어서 이동시켜주는 APC 차량만 유효해졌습...

 즉, 러시아는 기존 BMP-3이나 BTR을 더 저렴하게 싸게 만들어 대드론 방어장치, 대드론 격추용 기관총이나 달아주는 것이면 되는 것임
 현재 러시아가 신형 장갑차 배치와 제작을 동결시켰는데 괜히 그러는 게 아님...

 개인적으로 장갑차는 BMP-2에 지뢰에 대비한 하부 방호력 강화, 대드론 차단망, 대드론 전자전, 대공기관총이나 달아주면 되는 것이라 본다.
 커다란 장갑차 비싼 장갑차 강력한 포를 장착한 그런 건 아님.. 그게 전투장갑차의 요즘 흐름이야.

 비싼 대형 장갑차 신형 최첨단 장갑차 그런거 우크라이나에서는 필요없다는 결론이 났어.

 그 대신 저렴한 가격에 검증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적절한 크기의 장갑차는 계속 필요하다는 것임. 지뢰가 살포되므로 장갑차로 병력을
 실어 나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까말야.
 

 이런 21세기 현대전의 변화에서 미국과 유럽은 장갑차를 원점에서 재검토를 해야한다는 것임.
 그러나 포병전력 재건이 당장 급한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