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컴퓨터'공학'과지만(이것도 엄연히 말해 Computer Engineering은 하드웨어 관련 학문이고 미국에서는 전자공학의 하위분야로 분류함 오히려 실무에서 써먹는 건 소프트웨어'공학'이지 미국에서 개발자는 Software Engineer라고 불리기도 하고) 배우는 건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이고
기본적인 CS 과목을 빼면 응용과목들은 대학원이상 연구직무빼면 IT직무에서 그렇게 필요로 안해서 잘 안보는거라고 함
그럼 물리학과 4점대가 기계직무 전기직무 지원했을 때 잘 안쳐주는거하고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대한민국 컴공들 보면 박근혜 정부 때 소프트웨어공학과라고 이름 바꾼 대학도 많은데 가르치는 건 사실 상 Computer Science라고 함
이러니 학점 의미없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개발자말고는 전산직도 사무직의 일종이고 문과애들 성실성으로 학점보듯이만 체크하는걸거고
솔직히 이해가 안감 교수들이 구닥다리라 그런가 아니면 교수들도 Software Engineering보다 Computer Science에 능통한 원론적인 학자들이라서 그런가
왜 컴공생들이 취업에 학점이 공대치고 크게 의미없다고 계속 말이 나오고 대학도 학생 진로에 신경을 써야 홍보도 될거고 엄연히 컴공은 '공학사'로 학위가 나오는 학문인데 아직도 저렇게 Computer Science만 가르치는 건가
막상 학교에서 소프트웨어공학 한 과목 빼면 기획 -> 설계 -> 개발 -> 테스트 -> 운영 -> 유지보수 이거 각각 제대로 가르치는 걸 못봤음 타 공대마냥 실험과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보처리기사 난이도가 낮다고는 해도 솔직히 개정 이후 정보처리기사는 대부분 Computer Science보다 Software Engineering 관련임 학교 다니면서 강의시간에 한 번도 안들어봤던 것도 나오고 그럼 쉽긴해도 따로 준비하는 느낌이 강함
이해가 안간다 이름만 공대지 실무는 죄다 밖에서 따로 배워야하면 그냥 자과대하고 다른게 뭔가 싶다
github가 실무아닝?
취업때문에 마음 급한건 알겠지만 말은 바로 하자 ㅇㅇ
실무를 배울거면 기술학원들 가든가 해야지 대학교에서 기술만 가르치면 그게 대학교냐 기술학원이지
@백갤러1(220.76) 그리고 CS는 도구보다는 더 원론적인 이론이라고 무시하는거같은데 프레임워크나 언어는 유행에 따라서 바뀌는 게 자주 바뀌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CS는 몇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가 않는다
@백갤러1(220.76) 이런 기초적인 토대도 없이 SE 관련해서 배우기만하면 나중에 시니어레벨 됐을 때 무시당하기 십상임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나 스프링 쓸 줄 안다 꺼드럭대지만 정작 스프링이 로우레벨에서 어떻게 동작하는 지 모르는 것처럼
@백갤러1(220.76) 그리고 대학교에서 SDLC에서 제대로 안 가르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전공자 기준으로 수업들으면 대충 흐름이나 핵심이 각 과목에 녹아있는데 소프트웨어공학 정도면 충분함 그리고 운영과 유지보수는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게 당연한게 이건 현장의 영역임 수업의 영역이 아니라는거다
@백갤러1(220.76) 타 공대도 마찬가지임? 나는 CS를 경시하는 건 아니고 SE 관련한 과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말 트랙을 나눠서 CS 응용과목 외에 SE 관련한 세부적인 과목을 만들어서 현장경험도 강의시간에 같이했으면 함 아무리 학교라고 해도 요즘은 산학협력이 트렌드인데 무작정 학교는 원론적인 과목만 가르쳐야한다는 이유도 없고 근데 SE 한 과목으로도 충분하다하면 할 말이 없네
@백갤러1(220.76) 졸작 완성도 제때 못하고 간신히 하는 애들도 있는데 유지보수까지 하려면 졸작 1년 반은 하라는건데 말이 안되긴 함ㅋㅋ
@백갤러2(223.38) 졸작은 플젝은 못하는데 학점이라도 잘 따놨으면 전공과목 연구해서 졸업논문이라도 쓰면 통과시켜주지 않냐? 내가 그렇게 통과했는데
@ㅇㅇ(59.16)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충분히 공감한다 CS + SE까지 자세하게 다 배우면 훨씬 더 훌룡한 주니어 배출하는거니깐 근데 대학에서 SE 과목을 세분화하기 어려운게 너가 말한 산학협력과 관련이 있음 SE의 핵심은 보통 기획, 운영, 유지보수니깐 돈과 사용자라는 변수가 있어야 만들어지는 분야임 같이 산학협력할 기업이 존재하면 거기서 뭐 임시강사든 불러서 가르키면 좋은데 대부분은 그게 아니거든 사용자가 없는 과제나 예산 제약 없이 그리고 비즈니스 맥락 없이 SE를 가르치려는 건 결국 운전면허없는 놈한테 기름아끼면서 운전효율적으로 하는 법 가르치는거랑 다를바가 없다
@ㅇㅇ(59.16) 그리고 조금 개인적인 의견인데 SE는 대학에서 배울만큼 그렇게 학문적 밀도가 높은 과목이 아님 좀 교양보다는 높게 봐줄만 하지만 전공과목으로 쳐줄만큼 그리 높다고 보기도 애매함 SE 관련지식은 회사나 따로 배워도 될 수준이 대다수니깐 SE도 뭐 여러 분야가 많겠지 그런데 대부분은 높은 이해를 요구하거나 논리적 추론이 필요한 영역이 아닌 업계에서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거에 가깝다고 본다
@ㅇㅇ(59.16) 물론 다른 공대 전공들도 이런걸 배우긴하겠지만 크게 보면 원리는 대학에서 배우고 적용 같은 건 거의 현장에서 하듯이 교육기관인 대학에서도 회사나 따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굳이 안 가르치려는 이유가 결국 집중의 차이라고 본다 대학은 가르쳐야 할 수준이 높은 지식에 집중하는 거지 당장 써먹기 편한 기술을 배우려면 직업학교 가듯이 말이다
전기과에서 배선 용접 배우는 소리하고있네. 그냥 사용분야가 다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