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

주간 회의에서 대충 보고 때림

할 일 없으면 대충 디시 보거나 백준 풀거나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시간 보냄

현장 대응 이슈 생기면 대충 삐대다가 여유있게 출발. 좆소라 헬프데스크 뽑을 돈이 없어 개발자가 감


- 오후 -

점심 먹고 옴. 남는 시간에 회사 PC로 하는 게임 일퀘 야무지게 돌림

현장 대응 중이면 최대한 일 후딱 끝내고 밥 야무지게 먹음. 전화로 문제가 예상을 벗어난 거라 오래걸린다 드립치면서 저녁까지 시간 벌고 주변 카페에서 여유롭게 티타임. 근데 진짜 예상 못한 거라 밥도 안먹고 계속 할 때도 있음

점심 시간 끝나고 계속 루팡하거나 LLM CLI 에이전트 좀 돌림. 위에서 중간중간 뭐 물어보거나 그러면 암튼 힘든 거라고 드러누움

그렇게 시간 되고 칼퇴근 하거나 놀다가 까먹은 업무 쳐내고 감


- 프로젝트 마감, 파견 -

냉정하게 이전에 논 거 생각하면 밸런스 맞춰진 거긴 하지만 개발 일정 거지같이 잡은 회사 욕하면서 야근, 철야함

마감 직전 현장 파견 시점에는 고객사에서 며칠 밤 새면서 건물 안에서 쪽잠 자는 퍼포먼스 보여주고 나중에 점검, 미팅 온 임원들에게 대충 험악한 표정으로 눈치 주면 암말도 못함

짬 좀 차니까 자투리 시간 확보하는 법 찾아서 지역 관광도 찍먹함


- 마감 직후 -

힘든 거 지나가고 생각해보면 그정도까진 아닌 거 같지만 개발팀만 억까당한 거라는 세상 다 억울한 표정으로 사무실 복귀

사무실 상주 인원들도 같이 굴려지긴 했지만 우리 눈치 살살 보면서 대체 불가능한 인력들이라는 입지 굳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