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요새 '바Ol브 코딩'이라고 들어봤냐?

그냥 타자 빨리 친다는 뻔한 소리가 아님. 안드레 카파시(Andrej Karpathy) 형님이 25년에 트윗으로 딱 박제했잖아.


"Fully give in to the vibes... forget that the code even exists."

(바Ol브에 몸 맡기고, 지수적 성장 받아들이고, 코드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라.)

[출처: 안드레 카파시 트위터]


개떡같이 말해도 AI가 찰떡같이 추론(Infer)하게 만들어서, 결과물 1초 만에 뽑고 즉시 리팩토링 돌리는 '초고속 피드백 루프'가 핵심임. 이제 개발자는 한 땀 한 땀 찍는 '코더'가 아니라, AI 지휘하는 '아키텍트'가 되는 시대가 온 거다.


[읽기 전에 필독]

이 글은 "주말 이틀 갈아서 내 아이디어 검증하고 싶은 놈", "혼자서 MVP 찍어내야 하는 스타트업" 전용이다.

프로덕션 규모화나 3년 묵은 레거시 유지보수가 목표면 뒤로가기 눌러라. 여긴 오직 '속도'만 본다.


1. 아직도 습관처럼 자바/스프링 붙잡고 있냐?

솔직히 '주말 MVP' 목표로 스프링은 하드 모드다. 자바 튼튼한 거 누가 모르냐? 인정함.

근데 지금 목표가 '속도'라면 스프링 초기 구조 잡다가 시간 다 간다. 기술적으로 따져보자.


첫째, AI '컨텍스트 윈도우(Context Window)' 낭비가 심함.

GPT-4o가 128k 토큰 읽는다고 해도, 이건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예산임.

자바로 기능 하나 짜려면 Controller, Service, Repo, DTO, Entity 파일 5개는 만들어야 되지?

왔다 갔다 하는 동안 롬복(Lombok), 게터/세터 같은 보일러플레이트가 예산 다 잡아먹어서, AI가 정작 중요한 로직 분석할 공간이 부족해짐.


반면에 TS + Hono 조합은 "Locality of Behavior(행동의 지역성)" 챙기기 딱 좋음.

[참고: htmx 에세이 - 행동의 지역성]

유스케이스 단위로 파일 하나(혹은 폴더)에 모아두면 AI가 문맥 안 놓친다.


2. 체감 속도가 다름 (Feat. Bun)

개발할 때 코드 고치고 리로드 3~5초 기다리는 거, 그거 텐션 다 갉아먹음.

바Ol브 코딩은 [수정 -> 확인]이 거의 실시간이어야 됨.

TS 진영(Bun, Vite)은 핫 리로드(Hot Reload)가 기본이라 저장하자마자 브라우저 번쩍 바뀜. 이 뽕맛 한 번 보면 로딩 바 못 쳐다본다.


"왜 굳이 Bun임?"

Bun은 런타임, 패키지 매니저, 테스트 러너, 번들러가 하나에 다 있음. '설정 지옥' 없이 bun run dev 한 방이면 끝. Hono는 Node.js 어댑터도 지원해서 나중에 안 맞으면 Node로 튀어도 됨.


3. "막 짜다가 망하는 거 아님?" (안전벨트 5개)

누가 대충 짜래? 속도는 내되,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걸어야지.


1. 입출구 방어: 무조건 Zod로 잠궈라. (런타임 타입 안전성)

2. 테스트: bun test로 명령어 한 방에 돌려라.

3. 리팩토링: "기능 유지" 조건 걸고 AI한테 시켜라.

4. 로그/에러: 템플릿 미리 박아둬라.

5. 위험 구간: 인증/결제 같은 건 AI 믿지 말고 니 눈으로 보고 테스트 짜라.


3줄 요약

1. 안정적인 유지보수 할 거면 스프링 계속 파라. 그게 맞다.

2. 근데 당장 이번 주말에 AI랑 듀오로 미친 속도로 서비스 뽑고 싶다?

3. 그 무거운 지휘봉 내려놓고, 가벼운 걸 들어야 니가 진짜 지휘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