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러의 비참한 일생 내얘기
ㅇㅇ(121.175)2020.1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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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잡대 컴공나와서 일자리구하는데 최저 연봉에 경력자들이 열댓명씻 줄서있는걸 보고 한숨 푹쉼
왠만한 대기업 아니면 무급야근은 밥먹듯이하는거고 워라벨 씹창 월급도 씹창 그렇게 몸버려가며 코딩기계짓하다가 얼추 30대가되면 나도 경력이있는데 월급이 너무작다라는 생각에 이직하려고 구직사이트 기웃기웃댐
이직할만한곳도 포화상태고 월급이 거기서 거기임 개박봉
좆도아닌 월급받으려면 언어공부는 꼬박꼬박해야함 좆같음
프로그래머는 수명이 짧아서 40줄만돼도 영업직으로 가거나 프리랜서로 일하게됨
나도 프리랜서로 일해서 돈이나많이벌어야겠다 해서 입찰사이트에서 건당 단가를 보는데 신안 소금노예들도 울고갈만한 처우에 조용히 사이트닫음
개인마트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친구랑 월급이 비슷하다는걸 알고 깊은 회의감에 빠짐 소주한병까다가 고등학교 동창 오타쿠새끼랑 합석함
무슨일하냐고 물어보니 전기기사라길래 공사하러다니냐 했는데 주4.5일 출근하고 직장상사도없고 하루종일 애니만 쳐보다가 집에오면 되는 일이라네? 아니 씨발 그런일이어딨냐 고 지랄하지말랬더니 월급도 내월급이랑 20만원차이밖에안나네? 씨발씨발거리면서 귀가함
한달후 사표를 쓰고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했다
이제 2주차
죽을것같다 컴퓨터공부는 개좆밥이었던것이다..
이건 허언하나없는 200%실화 내얘기임
님들이 너무 눈이높은거지 그보다 열악한 직업들이 넘쳐남
저 사람 대기업 들갔을듯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