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도 자동완성 제외하고는 직접 코드치는 사람임

직접 작성해야 프로젝트 컨트롤이 온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고 실제 그렇기 때문에 ㅇㅇ

그에 반해 AI에 심취해서 이젠 코드 한줄도 안친다는 친구놈이 있는데

어느날 술먹다가 친구가 또 AI얘기만 늘어놓길래 

그거 다 허상이고 거품이다. MVP만들때나 좋지 사용할수록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얘기해줬거든?

근데 자기가 6개월동안 코드한줄 안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공유해줄테니 코드 리뷰 한번 해달라는거야

그래서 까봤는데 코드가 생각했던것보다 그 이상으로 깔끔하더라

코드베이스도 6개월간 만든 것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컸음

‘뭐 어딘가 보안상 문제가 있거나 테스트 이상하게 짜놓고 통과시키고 있겠지’ 생각하면서

한달동안 틈틈히 계속 코드만 들여다봤던거같다

그리고 솔직히 충격먹었다

이정도 수준까지 올라와있을줄 몰랐는데 

나는 예전 AI만 생각하고 눈가리고 귀막고 있었던 것 같음

친구한테 밥사주면서 프로젝트 진행을 어떻게 했는지 세세히 물어보려고함

바둑계도 이젠 AI의 수를 보면서 공부한다던데

개발자도 그래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것도 시간문제일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