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 자신있었음. 원래 기공과였고 일기사 필기 대충봐도 합격했는데 실기는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때려 치우고 개발로 뛰어듬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백준 3달쯤하니까 플래 찍었었고 지금도 골드 2~4정도 되는건 금방 품(진짜 개같은문제 아니면 최대 2시간 안쪽으로)


그리고 국비에서도 개처럼 굴렀음

올해 1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거의 5개월~5개월 반을 하루 12~13시간씩 공부했고

반년만에 원래 머리자르던 미용실 가니까

개씹풍성충이었는데 탈모올 가능성이 생겼다고함(머리카락에 힘이 없데)


근데 내가 했던거?

CS 좀 건들여보고 운영체제 공부좀하고

팀원들이랑 1달동안 개빡세게 플젝 하나 파서 배포도 하고 프론트/백 +A로 경험했음



자 그럼 내가 취업가능하냐?

절대안되더라 ㅋㅋ

뭔 개좆소도 경쟁률 몇백:1 이러고

내가 가진건 국비경험 + 국비 프로젝트 밖에 없는데

나같은 인간을 뽑아주는곳은 아무곳도 없었음



그래도 지금 혼자서 개인 프로젝트 하고 계속 공부하고있음

여기서 중요한건 나는 개발이랑 맞는 사람이었고 새로운 프레임워크/언어 배우면서

계속 배워가는데 별로 거부감은 없었음 아마 올해 말까지 계속 취준할거같음.


다른곳에 비해서 쉽다고는 생각함

특히 기계공학과 출신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학과때 스팩/학점 못따면 걍 노가다나 개좆소 가야됨. 혼자서 스팩을 쌓을 수단이 없음

다른쪽은 다 뒤졌는데 컴공쪽은 뒤지기 직전? 같은 느낌임

그래도 개발자 씹레드오션이고 의지/적성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건 걍 인생 포기하는거라고 생각함



빙빙둘러서 결론은 뭐냐


나는 취업 상관없이 개발이 맞아서 후회 안함 고생 존나했는데도 재밌었음

하지만 3개월 연봉5000만 이딴거 보고 들어오면 걍 자살행위인거같음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비전공자의 90프로 이상은 국비들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