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굽비 출신 여태까지 모든회사에서 얕은 풀스택으로 일함




22년 2월 첫회사(2800) 스타트업 에이전시 - 1년 5개월


ceo, cto 만 개발경력직이고 나머지 개발자는 다 신입만 뽑아서 싸게 쓰는 회사 

야근하면 야근수당 시급 1.5배로 나옴


6개월쯤 다니는데 나는 항상 빨리끝나서 야근안하고 실수령 220씩만 딱 받아가는데

알고보니 다른사람들은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다 야근수당찍어서 270정도씩 가져간다는걸 알게됨


그냥 여긴 아니다 싶어서 다른데 합격해서 이직한다 뻥치니 3600으로 올려줌


잘다니던중 많은 회사들이 그렇듯 월급밀리면서 망함


의리있게 월급 2달밀려도 다니면서 하던거 마무리하고 나왔고

밀린월급은 퇴사후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퇴직금까지 다 잘 받음 (총 1년5개월 재직)






23년 6월 두번째회사(3500) 스타트업 솔루션 - 3개월


후회하는것중에 1개

첫회사 망하고 첨에는 잘팔렸음


면접일정 우루루 잡히고 3개 합격했음 여기까지


4000 넘는 연봉으로 합격한곳들도 있었는데


면접시 이 회사 대표의 카리스마랑

이 회사가 대기업출신들이 만든회사라서 뽕맛보려고 옴


아직도 기억나는 멘트가

"우리회사를 오면 네가 여태 했던 1년이 아무것도 아니었을거고 우리회사에서 엄청 빡샐거다 하지만 넌 엄청 성장할수있을거다"


이 멘트에 낚여서 여길 선택함


막상와보니 여기도 ceo, cto만 경력직 나머진 다 신입

개발자가 20명 정도 됬는데 1년5개월차인 내가 경력 4등이었음


당연히 코드수준 허졉했고

어쩌다보니 내 연봉이 신입처우 인걸 알게됨


수습기간 3개월중 이건 아니다 싶어서 먼저 퇴사통보함


팀장이 붙잡음 면담하면서 불만 그냥 다 말함


연봉 더 많이받을수있었는데 여기가 그렇게 수준높은것처럼 면접보길래 여길 왔는데

막상보니까 허졉하다 그래도 회사문화나 사람들 너무 좋고 다닐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내 연봉도 신입수준이더라

(실제 우리팀에 신입2명왔고 입사 2달차인 내가 사수로 붙음, 나머지 팀원들은 팀장뺴고 다 나보다 경력 낮음)


그래서 그냥 그만둘란다 했더니 팀장이 대표랑 연봉 쇼부쳐주겠다 기다려봐라고 하더니

쇼부실패함 그리고 그대로 퇴사






23년 12월 세번째회사(3500) SI - 4개월 (이떄부터 취업 오지게 힘들었음)


그냥 무난무난하게 SI 였고 큰 문제도없이 다녔음 

어차피 경력도 쌓아야했고


스타트업처럼 작은프로젝트 하다가 거기보단 큰 프로젝트 하고

AWS전문가 아재있어서 맨날 그아재한테 틈틈히 AWS 조금이라도 배우고

나보다 경력 높은 개발자들 많아서 곁눈질로 훔쳐보면서 많이 배울수 있었음


근데 이때 첫회사 다니면서 알게된 사람한테 스카웃 제의가옴

대충 뭐 코인거래소 만들거고 합류하곘냐 묻길래


코인거래소 처음부터 만드는 경험? 못먹어도 ㄱ 라는 생각으로 이직함

여기도 퇴사할떄 팀장이 연봉올려준다고 기다려보라더니 대표랑 쇼부 실패해서 못올려줫음 ㅋㅋ

사실 올려줬으면 남을까 생각도 했엇음 2600은 너무 적긴 해서






24년 7월 네번쨰회사(2600) 코인거래소 스타트업 - 3개월


연봉보면 3500 -> 2600으로 깍임

스타트업이고 투자받은 금액상 지금은 2600밖에 못주는데 괜찮냐 물어서

이미 알고있었고 만드는 경험이 재밌을거 같아서 다님


3개월 다니면서 월급 한번도 못받고 때려침 (나중에 노동청 가서 받음)

그리고 더 짜증나는게 5/1 부터 합류하기로해서 4월에 전회사 퇴사했는데


합류기간 1,2주씩 밀리더니 7월에 시작함


애초에 7월부터다라고 했으면 전회사를 더 다니고 있던

아니면 단기알바라도 했을텐데


매주 1,2주씩 밀리니까 뭘 대처할수도 없엇고

다니고나서도 3개월 월급 밀리니까 반년동안 0원 벌음






24년 11월 다섯번쨰회사 자체플랫폼 스타트업 (3800) - 9개월


이미 경력 개발살 났고

반년동안 돈도 못벌어서 생활비도 급했고


어디라도 좋아 제발 날 써줘 이력서 난사하면서 급한대로 취업함


9개월 다니던째에 월급 안나옴 ㅋ


월급안나와서 그냥 퇴사하겠다고 하니까

그냥 이직할곳 구하면서 다녀라, 밀린 월급은 어떻게든 주겠다 라고 해서


다니면서 이직함 (이직하고 오래걸렷지만 다 주셨음)






25년 7월 여섯번째회사 비개발사업하는 남들이 모르는 중견 개발팀 (4000) - 7개월


운이 좋았음 경력 개발살났는데 중견들어옴

알고보니 면접관이랑 전회사 대표님이랑 아는 사이였고


나에데해 물어보니 너무 강추해줘서 합격했다고 들음


입사하자마자 한달뒤에 나 뺴고 모든 개발자 다 짜름

한달에 100시간씩 야근한듯


이때 배포부터 모든걸 다 직접해야해서 aws 많이 늘음


특이한게 입사로부터 1년이 아닌 1/1에 전직원 연협인데

4400으로 올려줌


잘 다니고있다가 전 회사에서 대표님이 자금문제 해결해서 다시 돌아오라고 계속 연락함

계속 거절했지만 여길 들어온것도 저분이 강추해준 덕을 크게봤고


그리고 다시 돌아와주길 바라면서 말하는것에서 진짜 나를 필요로한다는 진심을 느끼고 돌아감

그만둔다고 하니 여기서 4700 까지 올려준다 말했는데 이미 돌아가기로 약속해서 돌아감





26년 2월 7번쨰회사 (5번쨰와 동일한 회사) 5200 - 5개월차 재직중






여기까지가 끝임



잘 모르겠다.


일은 열심히 했고 그래서 사람들 추천으로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거 같고


사이버대학은 재학중인데 별다른 자격증 딴것도 없고


아직까지도 서류상으로 경력외에는 무스펙이다.





5번째 회사다닐떄 월급밀린순간 하늘이 이제 개발자 하지말라는건가? 싶기도했고


이회사 이후에도 내가 지인들 통하지않고 직접 이력서 돌려서 어디 취업하는건 이제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퇴직금을 첫회사 이후에 받아본적도 없고 ㅋㅋ


5개의 회사중에서 3개가 월급밀렸다? 면접보는데 구라치지 말라는 뉘양스로 돌려말하는것도 겪엇다 ㅋㅋ





회사에서 열심히하고 야근,주말 갈아넣는것보다 


적당히 하면서 지스펙 챙기는애들이 더 잘먹고 잘사는것 같으면서도


갈아넣어봣더니 그걸로 사람들에게 신뢰가 생겨서 나중에 합류제의도 종종 하더라


(전회사 PO도 이직했는데 대우해준다고 오라고 연락옴 다만 이제 퇴직금좀 받아보고 싶어서 거절함)





지금이나 전 회사도 내가 잘나서 온게 아니라 사람들이 추천해줘서, 돌아오라고 잡아줘서 가능했던거였고


개발자에 크게 미련이 떨어진 상태라 이제 막나갈건데 내년에도 개발자를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ㅋㅋ





면접볼떄 엄청 무례했던 회사 3개 기억나는데 그땐 취업이 너무 급하니까 그래도 실실 웃으면서 비굴하게 면접봣던것도 계속 기억나고


앞으로는 그런 면접 갈아엎고 올듯 ㅋㅋ




면접시간보다 10분일찍갔는데 30분 늦게와서 40분 기다리게하고

면접중에 전화오는대로 다 처받으면서 면접 흐름 깨고

회사가 곳 이사가는데 괜찮냐? - 주소 확인해보니 편도 1시간30분걸림 고민해봐야될거같다 라고 하니 근성과 열정이 없어보인다 ㅇㅈㄹ 했던 곳이랑




3600 받는거 뻔히 다 적혀있는데

합격인데 스프링 안해봣으니 우리회산 2600만 줄수있다 할래? - 미리말하라고 시발아 그럼 안왔지




비개발자 임원이 면접들어와서 

이거저거 너무 잡다하게 해서 전문지식이 없을거같다 - 이 회사 에이전시 였음 ㅋㅋㅅㅂ

빚잇냐? 재산 얼마냐? ㅇㅈㄹ 했던거





그때는 당장 월급밀려서 그만두고 생활비 빵꾸나니까 급해서 비굴하게했던게 자꾸 너무 떠오름 ㅋㅋ


이제는 만약에 다시 면접보러갓을떄 저딴골 보면 샤우팅이랑 ㅈㄹ 갈기고 올생각에 설레고있음




뭐.. 다들 취업힘들다길래 그냥 갑자기 내 생각도 나서 적어봤어...


멈추지 않는다면, 조금 느릴 지라도 언젠간 해낼수있다.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