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 를 궁금해 하는 사람을 위해 적어봄
백엔드 분야는 아님 지금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단순 데이터 라벨링에서 야금야금 범위를 넓혀가며 개잡부로 일하고 있는중임
공정으로 따지면 이제 짤리기 쉬워지는 위치다 싶으면 올라가는 느낌? 연명을 위한 선택 굿
작년 총 수입은 홈택스 신고 기준 4천 5백.
여기에서 홈택스에서 안잡힌 해외 매출까지 합하면 1억 2천에서 3천정도
근데 세무사랑 연락 안했다가 곧 가산세 쳐맞을 것 같아서 좆같음
1.
프리 왜 하게 됐음?
학부 3학년 때 새로 부임한 교수님 신생랩에 들어감
가끔 나는 인생 살면서 촉이 발동할 때가 있는데 그 교수님 처음 만났을때도 그 촉이 발동함
야 씨발 이 사람한테 뭐라도 안배우면 좆되겠다
그래서 부랴부랴 컨택해서 1호 학부연구생이 됨 뭐 족적 남긴건 없긴한데 아직까진 연락 잘 하고 다님
언제드라 2019년인가 2020년인가 아무튼 코로나 전에 연구실 이사를 해야해서 실험기구 나르고 잡일하는데
이사 기념이라고 짜장면 먹다가 교수님이 툭 던지더라
"ㅎㅁ 학생, AI 알죠? 무조건 뜹니다. 무조건 AI 하세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넹 하고 마저 먹고 이사 마치고 집 가는데 이게 아른아른 멤도는거임
그게 내 인생을 바꿈 좋은쪽인지 나쁜쪽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도 실행력 하나는 뒤지게 좋아서 내가 바로 입문 할 수 있는 AI 관련 일이 뭐가 있는지 찾아봄
데이터 라벨링. 쉽게 말하면 디지털 생산직
당시에 내가 가진 스펙이 뭐가 있겠냐? 학점 관리한다고 아무것도 없었다
노베이스에 AI한답시고 파이썬 기본 문법 책 사서 읽던 수준이었다
그래서 데이터 라벨링부터 무턱대고 시작했고 그 때 이후 코로나가 찾아왔다
훠정부였는데 디지털 뉴딜인지 뭔지 뭐 해서 국가에서 이 데이터 라벨링을 밀어주게 됐고
그 전에서도 작업량 1등을 늘 차지하던 나한테 매니저가 본격적으로 접근해서 이 프로젝트 저 프로젝트 굴리면서 시작하게 됐다
아 그 매니저는 지금 미국에서 일한다
그래서 난 딱히 내가 실력으로 여기에 입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과 시기가 잘 맞아 떨어졌다
2.
그거 개딸깍이지 않음?
그렇게 생각한 놈들의 98%는 뒤졌다.
첫 계약은 단순 바운딩박스, 그러니까 물체 카테고리에 맞게 마우스로 영역을 그려 객체 인식을 돕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었다
마우스 딸깍이 맞다.
그리고 이 작업은 현재 거의 다 뒤졌다.
두달이 작업기간이었는데 손목이 뒤져라 해도 최저시급이 겨우 나오는 수준이었다
근데 여기서 작업량 1등을 늘 해왔고, 탈주하는 새끼들 작업물까지 대신 처리해주는 입장이 되었다
원래라면 좆같아하면서 화내야하는게 당연한데, 이상하게 쾌감이 몰려왔다
많이 한 만큼 많이 가져가니까 뭔가 인정 받는 기분? 그런게 강하게 들었다
그 때 당시에도 장학생으로도 많이 뽑혀서 행사에도 가긴 했는데, 그 때보다도 인정 받는 기분이 더 들었다
아까도 말했듯이 이 일을 기점으로 매니저가 여기저기서 굴렸고, 거기서도 성과내고 그러고 살다가
우연히 신생 해외 스타트업에서 나한테 연락이 와서 해외쪽 거래처를 뚫고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성공 수기다.
지금부터 좆되는 이야기를 해주마.
3.
일단 적어도 내 분야의 프리랜서의 일은 '범위가 없다'
고객사의 마음대로 휘둘려다녀야 한다
예시로 단순 텍스트 전처리를 맡은 프로젝트가 있었다
정신 차려보니 대학 학사수준의 전공지식이 필요한 RLHF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단가는 그대로
요구가 늘어나는 과정에 협의 같은거? ㅋㅋ 그냥 갑자기 던진다
클라이언트는 내 이력서 슥 읽어본 것인지 그냥 툭 던진다
ㅎㅁ씨 화학공학과 나오셨네요? 그럼 이 데이터도 처리 가능해요?
가이드라인이 절대적인 문서처럼 취급하는데, 맨날 업데이트 해서 수정사항 맨날 이메일로 날라온다
왜만든거야 시발
지금도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게 이메일 수십통 읽기다
이번에 뭐가 달라졌다 뭐를 해야한다 하...
그래도 뭐 없을때보단 낫다
그리고 고객사의 기대치가 이상하게 높다
개아사리판이라서 그런가 경력만 있으면 박사급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줄 안다
지금은 현란한 아가리술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어버버 거리다가 쿠사리 존나 먹었다
클라이언트가 내 분야에 대한 이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좆도 이해가 없으면서 AI AI 하니까 기대감만 만빵이다
데이터 검사하면 쓰레기다. 근데 데이터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을 프리랜서 신분으로 설득을 해야하는거다
믿겠냐? 좆까라고 하지
철저히 을이다 이름이 프리라고 자유가 주어진게 아니다
4.
일을 하다보면 비용처리가 생긴다
내 돈이다.
GPT Pro 구독 Claude 구독 API 비용 클라우드 임대 비용
다 내가 낸다 그리고 거기서 수지타산이 안맞으면 내 실수인 것이다
물론 재밌어서 끝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다.
오늘만 해도 이거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감에 3만원짜리 프로젝트를 30만원짜리 클라우드 빌려서 처리해줬다
이건 개인만족이지만 비즈니스를 이딴식으로 하면 서울역에 온돌 난방이 잘 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잘 찾아올것이다.
게다가 요즘 단가도 좀 좋지않다.
국내는 아직도 이걸 최저임금급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퍼포먼스를 잘 내서 가져가는 구조거나 아니면 재밌어 보인다 이런 일이 아니면 지금은 다 거절한다.
밤낮 바꾸더라도 지금 해외 클라이언트가 주는 달러가 훨씬 나은데 이걸 왜하냐 미쳤다고
물론 인맥 관리 해야할 때는 잘 해준다
당장 저 3만원 일회성 단기 프로젝트도 나랑 친한 매니저이기 때문에 해준거다.
아니면 미쳤다고 저걸 하겠냐
작년 수입 중 대부분이 해외인 것이 이 때문이다.
5.
그럼 버티면 좆같은 일 없이 골라서 프로젝트 하냐?
그건 아니다.
이 바닥의 생태는 지금은 또 바뀌었을수도 있지만 3년간은 이렇게 흘렀다
연초에 일이 지랄맞게 없다. 계획, 제안서를 쓸 때라서 우리에게 실무를 맡길 프로젝트가 없다
중순부터 조금씩 생긴다. 그러다가 연말에 휘몰아친다
그렇게 일이 말라가다가 upwork에서 단순 전사 일을 받았는데
파이프라인말 잘 구축하면 나쁘지 않은 수입을 제시하길래 받았다.
현실은 개좆이었다
구글 다큐먼트로 작업하면서 실시간으로 감시당한다.
캠도 켜야했다.
화장실 가면 메신저로 지랄을 한다
가이드라인과는 정반대의 수정사항이 실시간으로 댓글로 달린다
그걸 다 쳐내야하면서 본래의 업무도 진행해야한다
항의 하니까 돌아온 답변이 가관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했는데 니가 숙련도 떨어져서 못하는거임 ㅋㅋㅋ
뭐 익숙한 취급이다 라고 생각하다가 한 번에 터졌는데
이건 내 성격과 관련된 문제였다
내가 참다참다 안되겠으면 부탁이니 10분만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10분안에 정리가 되든 안되는 정리 된 척 하면서 다시 업무를 시작하는거다
그래서 그 때도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승인했고 재촉은 3분만에 왔다
그 날 처음으로 업무를 포기했다. 계약은 내가 일방적으로 종료했고, 대금은 전부 포기했다.
후회는 안한다 그냥 이런 새끼들도 있구나 하고 배운 것
6.
주절주절 잡소리가 길었는데 결국 이 판에 뛰어드는 애들은 돈때문이지 않을까
매출과 순이익을 구분해야하는 건 잘 알거다
구분 못한다고? 이건 어떻게 읽냐?
매출이 1억 2천이라고 했지 남는게 1억 2천이라고는 안했다
달러 직빵으로 꽂는거 아닌 플랫폼 계약이면 일단 뒤지게 떼어간다
upwork를 예를 들어보자 얘들 진짜 엄마 없는거 아니냐
일단 10%는 기본으로 떼어간다. 그리고 환전 수수료도 떼어간다.
돈을 바로 주느냐? 클라이언트가 대금 입금하면 보안상 이유로 5일 기다려야한다 앰창ㅋㅋ
근데 고객사들도 upwork 싫어하는지 먼저 직계약으로 바꾸자는 데도 있더라
아무튼 수수료가 뒤진다.
그래도 저 매출은 수수료를 떼고 난 후 실제 입금된 금액만 총합한거다.
장비랑 클라우드 비용 내돈으로 낸다고 했으니 이것도 까고, 일 없는 공백기 동안 생활비 써야하니까 이것도 까고
학생때 사업한다고 좆지랄하다가 날린 돈이 좀 있다 아무튼 개인사정으로 이리저리 생긴 빚 갚으라 이것도 까고
통장에 남는건 거의 없다. 나도 거지야
프로젝트는 건당으로 주로 받는데 해외건은 시급으로 주로 받는다. 여긴 기본 시급이 세고 건당이 낮은 반대 구조다
그리고 지금 내가 제일 좆된 상황에 처한건 세금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내 수입 대부분은 해외에서 달러로 직접 꽂힌다.
이게 홈택스에서 신고할 때 안보여서 국내 수입 4천 5백만원만 잡히더라
그래서 세무사를 안쓰고 뭔 앱을 써서 대리 처리했다. 난 국세청을 속인 줄 알았다
국세청은 매우 친절했다. 전화를 직접 걸어주신다.
넵넵 하고 전화 끊고 대화 나눠보니 좆됐더라
해외 소득도 전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건 물론이고, 은행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외화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가 들어간단다
홈택스에서 안잡힌다고 모르는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 빨리 좀 알려주지 시발 가만히 있다가 칼찌를 당했다
신고를 안했으니 가산세 스타트에 납부지연으로 추가 세금이 붙는다 개새끼들
다행히 1년만 밀렸으니 이 정도인데...
그리고 이제 이게 소득으로 잡히게 될텐데
4대보험 다 내가 내야된다
건강보험은 이제 수입에 따라 비례하는데 이게 얼마가 될 지 무섭다
세무사 쓸 걸 씨발
7.
다시 잡담을 해보자면
계약서도 다 날림으로 적는다
전자서명으로 뭐 휘갈기긴한다 뭐 보안상 어쩌구 저쩌구 반출금지 어ㅉ저구
근데 계약서가 업무 범위를 보장해주냐? 그랬으면 위에서 징징 안댔다
'완료'의 기준을 가지고 싸운적이 몇번 있다
나는 퀄리티에 집착하는 편이었어서 돈 안줘도 되니까 내 작업물이 쓰레기 퀄리티로 안나가게 보완을 넣자고 말했다
회사는 데드라인때문에 안된다고 했고 내가 회사를 이길 방법은 없다
뭐 그대로 납기 됐다 후일은 모른다
이건 내가 특이한거고 암튼 계약서에 없는 일이 추가되는 게 비일비재한데 너가 거절할 수 있을까?
프리가?
계약처 많냐? 자신있어? 이야 이 새끼 고난의 행군도 견디겠네
근데 계약처 많아도 소문 안 탈 자신 있어? 다른데는 그게 불법이지만 프리는 소문 잘탄다
배민에 1점 리뷰 찍히면 왜 그렇게 지랄하는지 알고싶다면 프리를 하면 된다
입문도 요즘 어려워졌다
무보수 시험은 물론이고 항상 감시당하고 위치추적에 암튼 보안 중요시 생각하면서 프리 보안은 걸창으로 생각한다
너가 한국어 네이티브라 고용됐고 한국에서만 작업해야하는 근무 조건이 걸리는데
만약 일본 IP로 접속 했다?
플랫폼에서 밴이다
해명할 기회도 없다
8.
그래서 프리랜서로 살면서 회사원이랑 뭐가 다르냐?
출근이 없다. 존나 좋다.
퇴근이 없다. 씨발 개같다.
밤이고 주말이고 연락이 온다 메일이 온다
지들은 즉답을 요구하면서 답장은 한평생이 걸린다
쉬는 날에도 업무 생각한다는 사람을 보면 재밌다. 나는 쉬는 날이 없기 때문이다.
일이 없으면 불안해 미친다. 강박이 생겨서 심할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약을 8알 처먹었따
지금까지 그런적은 없지만 신규 거래처랑 거래할 때 첫 대금 떼일까봐 잠도 못잔적은 있다
건강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중이다. 운동할 시간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일할게 나를 기억해줘 하고 스프레이 뿌리고 돌진하다 지금 프로젝트 4개를 하고있다
그 중 2개는 주에 50시간이 기본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히키코모리라 집 밖을 아예 안나가는거?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었으면 잠을 못자지 않았을까
그럼 번아웃 안와요 하는데
나는 공부 존나 열심히 하고 좆도 안남았을 대학생때가 번아웃이 왔지
지금은 번아웃이 없다 오히려 더 붙타고 싶을뿐
재밌다 솔직히 매일매일 결과물 내고 토큰태우고 고민하는 이 시간이 즐겁다
회사를 다녔으면 진작 정신병 비대해져서 퇴사하고 쉬었음 창년이 되지 않았을까
하루종일 개처럼 기다려도 나는 이게 행복하다. 그리고 나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
9.
프리 진입해야지 맘 먹었으면 커리어에 관련 프로젝트 남길 수 있는지는 알아봐라
난 죄다 내부 데이터 만지는 작업이라 NDA 쳐걸려서 두루뭉술하게 포괄적인 카테고리로만 설명할 수 밖에 없다
뭐 안지켜도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잖는가 인터넷에서 지랄하는 애들이 현생을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글썼겠는가
혼자 일하니까 바닥에서 존나 박아가야 한다.
사수가 없으니 리뷰, 협업, 피드백 이딴거 없다 피드백은 있긴하다 PM이 다정하게 재작업을 요구한다 니미럴
다행히 요즘은 GPT하고 클로드가 많이 발전해서 놓친게 무엇인지 잘 배우고 있다
근데 요즘 너무 넓고 얉게 아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들기도 한다
모르겠다
그래도 같은 판에서 놀면 경력은 인정해준다 여기도 이제 고인물 판이 다 되어간다
어느 순간부터 면접이 아니라 레퍼럴로 굴러가는 듯 싶다
마지막으로 면접다운 면접을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 그냥 구글 밋 켜서 하이 헬로우 하고 영어 좀 말하다보면 바이바이 하고 끝난다
실적과 소개로 도는 판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궤도로 올라가기 까지의 과정은 지옥이 되었다
사다리 걷어차는게 아니고 진짜 그렇다고
10.
결론을 내야한다
할까? 하지말까?
나는 한다. 근데 너는 하지말아야 한다.
왜? 나는 정상인이 아니니깐
이 바닥은 프로정신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혹은 정신병을 중첩으로 3스택을 달았거나 나는 후자다 정신병 없었으면 파딱하겠냐
회사가 좆같아도 그래도 거긴 지켜주는 구석이 있다. 없다고? 그건 그 회사를 다니고 있는 너의 잘못이다
팀도 없다 사수도 없다 그래서 바닥에서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를 받는데 냉정하기까지하다
리스크는 내가 진다.
희생은 당연하다
멘탈 건강 세금 공백기 갑질 전부 내가 담당한다
그 대가로 얻는게 자유? 돈?
자유는 니미럴 한달새 내가 반경 3km외로 나간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병원ㅃ배고
돈은 아까 말했듯이 거의 남는게 없고
나는 사람을 싫어하고 집밖으로 안나가고 개처럼 기다리는 이걸 좋아하는 병신이라 버티는거다
네가 정상인이라는 가정을하자면 하지마라
한 3배 더 벌면 해라
그래도 한 번 하면 대박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과거에도 있었다. 지금은 아마 한강 속 토양의 지분을 좀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회사가라. 진심으로
몇번 찍힌 숫자에 현혹되지 마라
일정하고 꾸준한 것이 모든 것을 이긴다
제이콥 이메일 기다리면서 쓴게 여기까지 왔다
아무튼 즐거운 인생 살길 바란다.
궁금한 거 있으면 최대한 말해주도록 하겠음
개추먼저 박고~ 읽어야지
이래서 프리하시는 분들 보면 다들 세무사끼고 하라는거였구나
@야타코이 나는 왜 조언하는 친구가 없었을까
뭔가 특화된 데이터 라벨링, 데이터 전처리 가 업무라는거임?
그런것도 하는데 요즘 단가가 안맞아서 더 상위 공정에서 주로 일함
@ㅇㅎㅁ 이거보다 상위공정이면 모델학습시켜서 모델을 납품한다는거임?
@백갤러1(106.101) 아니 현장에서 구를때도 있고 검수할 때도 있고 심하면 내가 파이프라인까지 효율화 시켜줄 때도 있음 나는 모델은 안만지지 그냥 데이터 싸개라고 생각하셈
데이터 자동으로 전처리해주는 파이프라인 만드는건가?
@ㅇㅇ(118.235) 뭐 이것저것 - dc App
제이콥 이쁨?
저 여자 좋아해요
응원한다. 그정도인맥이면 사업화 시도 해보는게 낫지않냐
대학생때 멋모르고 지랄했다가 박살난 경험 때문에 사업자 등록은 해도 사업화까지는 안가지 않을까 사업은 또 다른 영역이라 생각중이어서
@ㅇㅎㅁ 운동해라 게이야 허리 건강 지켜야함
@인서울하위권취준생 진짜 장난아니고 요즘 좀 해야겠더라...
ㅋㅋㅋㅋㅋ현민이 만나서 커피챗 한 번 해보고싶네
놀랍게도 내 이름은 현민이가 아니다
파딱 멋있는놈이였구나? - dc App
그렇게 봐줘서 감사할뿐
?? 어마어마하게 벌었노 딴 라벨링하는 회사보면 이게 사람 취급하는것 맞나 하는 싶은 수준이던데
단가가 작으면 프로젝트를 늘리면 된다
한번에 여러회사 취업했다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군
열심히 살았구나
ㅇㅈ - dc App
재산 50억 이상 있구나
미쳐버린거냐 - dc App
나는 회사에서 똥싸면서 월급받을래
나도 회사화장실에서 신용미수거래 하고싶다 - dc App
회사 다녔으면 훨 대박 났을만큼 열심히 살았네
회사가 싫다
고생했다 개추준다 넌 뭘해도 될놈임
감사링
개쩐다 개추 벅벅 - dc App
너도 할 수 있다
ai 구조 연구를 하지 왜 라벨러를...
살면서 벽을 느껴본 적 있나
처음만 읽고 내렸는데 ㅅㅂ 신고 원천이랑 실제 원천이랑 3배차이가 나는데 이새끼 상습범이네 - dc App
상습은 아닙니다 우발적인거였어요 봐주세요
개인적으로 라벨링 또는 데이터매니징 해주는일이 별로라고 생각하는게 애초에 회사가 데이터를 다안깜 뭔말이냐면 자기네 영업비밀때문에 데이터 다 안준다는말임 자기들이 못하고 제일 좆같아하는일 일부만 주는거임. 위에 욜로 바운딩박스도 일이 없는이유가 애초에 이미지랑 어노테이션 자체가 영업비밀임 그래서 회사가 사람뽑아서 하지 외주안줌
그래 그런 좆같은 일은 안하지 나도
@ㅇㅎㅁ 데이터업무 외주줄때 그어느회사도 다안깜 그래서 프리 별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그리고 데이터 외주주는회사들 자기들이 몰라서 주는게아니고 보통 문제 병목 다아는데 사람뽑긴 좀 그런상황에서 로또 긁어나 보는게 대부분임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개발자나 it는 도메인확실한걸로 깊게파야함 젋을때 회사드가서 버티는게 더 나은이유이기도 하지 적어도 오래버티면 도메인지식하나는 확실하니깐..
도메인지식도 회사 나름이다ㅠ
@백갤러7(222.108) 요즘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회사에서 굴러야함
ㅇㅇ
진짜 열심히 사네 대단하노 나도 오래 앉아있느라 고관절건강 박살나서 재활중임. 셍각보다 거창하게 운동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계속 걷고 활동하고 하는게 중요하더라. 그러다 한번씩 숨 찰 정도로 뛰기더 해주고. 웨이트보다 이런게 더 중요하니까 건강 챙기면서 하슈
걷기도 힘들다 요새
개개개추
어흐흐 한 데이터도 있나요
그런건 보통 전술핵 담당팀이 따로 있습니다
반대로 여쭤보자면 왜 그 고생을 알면서도 취업을 안하시는 건가요? 이정도 경력과 실적이면 추천을 받던 면접을 보던 어떻게든 활로는 찾으실 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이걸 오픈했을때 가치를 인정해줄 규모의 기업은 제가 못들어갈 스펙이란 걸 알기 때문에 그냥 노는 판에서 놀기로 했어요
역설적으로 혼자 하니까 이정도 했지 팀으로 움직였으면 이정도 못냈을듯 싶기도 하고
@ㅇㅎㅁ 몸값을 좀 낮추시면 지금받는 스트레스 1/10 토막 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지옥에서 구르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월 1000 + 정신병 Vs 월 300~400 워라벨 전자를 선택하시는 성격이신가요?
@에이셔제드 돈때문이 아님 정신병은 프리하기전부터 이미 중첩상태였음
@에이셔제드 정규직 들어가면 스트레스 1/10 된다는건 나에게 설득력이 별로 없음 내가 그만한 사회성이 없는건 확실함 여기가 악마에겐 지옥이 집이듯 나는 내 운명을 받아들인 곳에서 편하게 살고있는 것임
@ㅇㅎㅁ 일단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세계네요 미쳤다리... 이미 행복하게 살려고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위태롭게 외줄타기 하는 걸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 거 같아요 ㄷㄷ;
개추박고 줄서봅니다... - dc App
걸어온 길 발바닥 ㅈㄴ 아파보이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1억2턴벌면핏자좀
데이터라벨링 ㅋㅋㅋ 추억이노
잘읽었습니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