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서비스 회사인데 모회사랑 엮여서 프로젝트를 같이하는 곳이 있음.


모회사 - 자회사 이렇게 프로젝트같이하면 당연히 모회사 입김이 세게 작용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모회사는 대부분 아가리 코딩만 하게 되는데, 이 정도의 사이즈 개발을 맡겼을 때 일정이 어느정도 걸릴것이다라는 걸 아예 모름.

일정 산정해서 갖다주면 아니 뭐이리 오래걸려요? 이러기 일수고, 모회사가 제시하는 납기일에 맞추면 당연히 버그 존나 터짐


앱 전부다 갈아엎는 리뉴얼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무슨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존나 떠오른 거 마냥

이거 추가헤주세요. 저거 추가해주세요. 아 이것도요. 기획부터가 계속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데 예외케이스에 대한 테스트를 어떻게 하나.

당연히 소프트웨어 품질은 점점 창나기 시작하는거지


모회사 사업부에서는 자기 이직하기 위한 스펙하나 더 만들기 위해서인지,

단가가 충분히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도 고려안하고 전혀 호환안되는 것들끼리 합쳐보죠 이러다가,

"아 ㅎㅎ 이거 뭐 해봤자 회사에 남는것도 없네요" 하면서 지원을 중단해버리거나, 아예 철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돈되는거랑 안되는거랑 구분도못하는 월급 루팡 사업부 색기들 중간 차단해주는 요소가없으면 소프트웨어가 점점 산으로 가는데,

모회사 - 자회사 관계에서는 중간 차단 요소가 없기 때문에 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