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 눈앞에는 다들 프론트니 백이니 다 그거 주구장창 하고있고 그래도 나는 대학생때는 전공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꾸역꾸역 보기는 했는데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음
컴퓨터 네트워크에 뭐 스위치니 isp니 직접 뭔가 그런 기계들을 보기도 쉽지 않고 라우팅 프로토콜이니 어쩌니 저쩌니
멀티스레딩에서 락을 거니 안거니 락이 두개면 또 그게 문제니 어쩌니 해도
이게 내 삶에 직접적으로 그걸 만나본 경험이 없단말이야
근데 스프링 공부하면서 너무 궁금하니깐 프레임워크 뜯어보고 리액트훅도 뜯어보고 그렇게 해보면서
"뭐야 이거 엄청난 건줄 알았는제 그냥 다 코드인데? "
이런 생각이 들면서 뭐든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었는데
근데 아까 올라왔던 글 보고 충격먹어서 다시 전공책 폈더니
내가 똥꼬쇼 하면서 겪었던 본질적인 문제는 결국 그거더라
진짜 결국엔 다 그 개념으로 프레임워크도 만들고 뭐 다 하는건데
대학생때 피부로 느끼기가 쉽지 않은거같다..
전공책은 진짜 클래식인갑다..
도구는 이제 뭐 다 쓸 수 있으니깐 전공책 위주로 파볼려고
다행히 그래도 쳐 논건 아니라서 한권 일주일이면 다 읽을거 같긴함
아 저거 isp는 서비스 프로바이던데 그냥 맨날 인터넷 sk kt lg 뭐 돈내고 하지 이게 어떻게 되는지 본적이 없다는 뜻이었으 ㅇㅇ
도구는 누가 더 잘쓰고 못쓰고 그런건 있어도 설명서만 잘 읽으면 쓸 수 있게 만들어둔거임 근데 추상화 수준은 다 다르더라도 그 설명서를 작성하고 도구를 만들 수 있는 기초체력은 cs에서 나옴 도구를 만드는 사람이 비슷한 범주의 도구를 써보는건 크게 어렵지 않을테니까
ㅇㅇ 근데 대학생때는 책보고 똥꼬쇼 하는데 누가 웹으로 사이트만들어서 뭐 트래픽 얼마가 나오고 이런거 보면 그게 엄청난거 같아 보이잖아.. 해 보니깐 그게 중요한게 아니더라 전공책이 전부임... 물론 oop나 디자인패턴 이용해서 잘짜는건 경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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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개념적으로는 알았는데 내가 개념을 안다고 카프카 쓸 수 있는게 아니니깐 카프카 쓰는게 되게 대단해 보였는데 막상 도구를 공부해 써보니깐 그게 아니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