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체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 아마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프론트 > 백엔드 > 데브옵스 순으로 더 위험하다고 봄


프론트는 10년 안에 디자이너가 피그마 같은 툴로 만들면 AI가 거의 다 코드 짜줄 거라고 봄.

프론트 개발자는 그거 받아서 요구사항에 맞는지 검수하고, 군데군데 리팩토링하는 사람으로 바뀔듯



백엔드는 그런 점에서 기능 구현은 훨씬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백엔드는 기능 구현도 있지만

성능 향상이나 보안 같은 부분들도 핵심적인 역량이고 아키텍처 변경 같은 작업은 대체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도 코드 자체의 절대적인 양이 많이 공개가 돼있기 때문에 AI가 학습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봄


데브옵스는 회사마다 인프라가 천차만별이고 일괄적으로 적용할 만한 부분이 적어서 AI의 학습이 어렵다고 생각함

근데 클라우드 업체들이 아마 더 쉽게 쓸 수 있게 솔루션을 내놓을 거고 신규 고객은 그쪽으로 옮겨갈 거라고 생각함

반대로 말하면 개발자처럼 수요 폭발이 있었어야 하지만 클라우드의 시기적절한 등장으로 상당부분 자동화되어 그게 억제되었고, 그래서 AI에도 영향이 적음


물론 항공기관사처럼 직업이 아예 없어질 거라는 말은 절대 아님

근데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올라서 기존 열명이서 하던 걸 세 명, 두 명, 한 명이 하게 될 거고

그게 업계 전반적인 몸값도 낮출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