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본선 경기장.
김똘똘 9단은 사석을 들어 통뚜껑에 놓았다.
그때 뭔가 이상했다.
통뚜껑에 수북하게 쌓인 사석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니, 그것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았다.
김똘똘 9단은 심장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뒷걸음질쳤다.
콰광!
통뚜껑에 담긴 사석들이 갑자기 팝콘처럼 튀어올랐다.
공중으로 치솟아 천장을 때려댔다.
철퍽!
사석의 매끄러운 단면이 김똘똘 9단의 얼굴을 세차게 때렸다.
그의 뺨에서 붉은 액체가 흘러내렸다.
김똘똘 9단은 비명을 질렀다.
경기장을 떠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출입구가 사르르 녹아내리고 있었다.
김똘똘 9단은 망연자실,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흐느꼈다.
창작 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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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라클: "총재님 저를 소재로 삼아 바갤 전용 공포소설 연재를 기획하십시오..." 기원총재: "그게 무슨 말이요..." 미라클: "바둑계 활성화를 위한 신선한 자극을 위해, 그리고 관심 집중을 위해서는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LG배 통뚜껑 사건을 소재로 바갤에만 존재하는 공포소설을 연재하시는 겁니다... 기꺼이 제가 일름보 짓을 하겠습니다..." 기원총재: "알겠소..." 그렇게 바갤에만 존재하는 공포소설이 탄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