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Md1ygoEvJkI
기자 "대국 중에 형세를 어떻게 보고 계셨나요?"
리사 "꽤 좋은 승부일 때도 많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엔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뭔가 수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은 수단이 없으면 그대로 지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다가 1선 치중수를 발견했습니다."
기자 "그 때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리사 "그 수를 처음부터 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중간에 눈치를 챘기 때문에요. 아..이제 졌다, 좀 부족하다 생각했을 때 수가 보여서 이제 이 수는 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변화가 많아서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흑이 물러서는 순간 흑집에 조금 발을 들여놓게 되어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기자 "상대 최정 9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리사 "최정 사범님은 매우 두터운 기풍에 종반이 정말 강한 기사입니다. 제가 연구생 때부터 쭉 활약을 하셨단 세계 최강의 기사이기 때문에 정말 존경하고 있구요. 한 판을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대하고 있던 중에 행운의 승리를 얻게 되어 얼떨떨합니다^^"
기자 "바둑팬 분들께 한 말씀"
리사 "앞으로 세계의 탑 여자기사들을 이길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바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90도 인사)"

근데 치중수가 그렇게 묘수임? 송태곤도 한 눈에 간파했고 나같은 하수도 그수가 의심스러워서 수읽기 하게 되던데? 예전에 이창호도 그런 끝내기 많이 보여줬고 저걸 못본 비락이는 물론 저걸로 호들갑 떠는 리사도 좀 짜치노
리사는 호들갑 떤다기보단 최정 체면 생각해서 겸손하게 말한거 같네. 고수도 못 볼만한 수였고 자기가 운좋게 얻어걸린거라고
비락이.ㅋㅋㅋㅋ
리사도 본 수가 묘수겠냐고ㅋㅋㅋ 프로는 당연히 보는순데
리사 귀여워~
말 잘한다
묘수라고 하기엔 송태곤이 바로 집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