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사히TV <신콘상 이럇사이> 방영분

리나는 2024년 상금수입만 4억원에 달하는 여류최강
리키는 도쿄대 건축학과 졸업한 초엘리트, 히로시마 약리 타이틀 보유

둘이 너무 사이가 좋아 엘베 안에서 장난(?)치는거 동료기사가 1층 모니터로 보고 기겁

첫 만남은 리나가 초1, 리키가 초 5 때 바둑대회 1회전에서 붙어 리나가 짐
리키는 계속 이겨서 우승했고 우승인터뷰에서, 1회전은 뭐 쉽게 이겼고 2-3회전이 힘들었다고 함

리나 상처받아서 프로가 되기로 결심(지금까지 아물지 않은 상처)

이후 연구회나 대회에서 자주 마주침
리키는 리나가 맘에 들어서 수시로 LINE(카톡) 보내면서 가스라이팅

리나 19세, 리키 23세에 둘이서 밥 먹는데, 리키가, 우리 웃는 타이밍이 똑같지 않아? 들이대면서 본격적인 교제 시작

리나 자취뱡에 리키가 자주 놀러감
하루는 리키가 리나 란제리 입은 채로 볶음밥 만들고 있는데 리나엄마가 들이닥침

여벌열쇠 갖고 계셔서 미처 벽장에 숨을 시간도 없었음
근데 리나 엄마가 리나 동료 여자기사로 오인
리키는 '그럴리가 없잖아요!' 소리치고 싶었다고.

작년 연말 결혼식 없이 둘이 혼인신고했고, 히로시마 약리배 준결승에서 맞붙음

전날밤 호텔에서 다른방 쓰며 일체 연락도 안하고 진검승부해서 리키가 이김

리키는 결승전에서 히로세 유이치 꺾고 우승.

우승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얼마전 후지사와 리나와 결혼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깜짝 발표하고, 리나와의 준결승은 안 만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임

어제 방송에서 리나가 그 얘기 하며, 20년 전과 비교해보면 꽤 겸허한 인터뷰였다니까

리키가 '그땐 말못했는데 준결승은 너무 쉬웠고, 결승이 힘들었어ㅋㅋ' 하며 훈훈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