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둑 배울땐 모양만 딸랑 보여주고 이게 흑선인지 백선인지 흑선백사인지 흑선패인지 단패인지 이단패인지 늘어진패인지 아무 정보도 안주고 그냥 본인이 풀라고 내비뒀다 이게 바둑이 느는 근본적인 방법이다 실전도 마찬가지다 아무 정보도 없다 본인 스스로 일일이 수읽기 해라 아마추어가 수읽기 해봤자 혼자만의 쓰레기 수읽기라고 폄하해도 해라 수읽기 하는것 자체만으로 수읽기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다
요즘은 쇼츠시대라 애들이 인내심도 없이 '아 모르겠고 그래서 답 뭔데?' 하면서 정답수순암기에 힘쓴다. 형세판단도 본인의 눈으로 직접 판단해봐야하는데 그냥 인공이 몇%라고 하는지가 더 궁금해한다. 이게 심각한 실력저하를 가져온다.
맞아 중계 볼때도 그래프 딸깍보다 집 세봐야 느는건데
수학이랑 비슷한듯 ㅋㅋ 계속 풀어봐야지 이렇게 푸는거라고 알려준들 뭔의미임 실전에서 좀만 변형되면 쓰질 못하는데
근본적으로 어렸을 때 강제로 배운 애들이 유리한 이유지ㅋㅋ
가장 공감하는게 정답이 삶인지 패인지 빅인지 죽음인지 아무 정보없이 풀어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