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국대를 인기종목인 축구 야구 등과 동일선상에서 거창하게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태극마크 굳이 가슴에 달아주고 국대란 이름 붙여주는건 아무한테나 부여하는 이름이 아니라 바로 당신에게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실력에 대한 인정과 명예감정을 부여함과 더불어 일정 정도의 헌신과 자기희생도 요구하는거다
무슨 쌍팔년도 공산국가마냥 개인 삶보다 국가를 우선하라는 전체주의 철학을 가지라는게 아니다
그런 특별한 존중의 의미로 국대 따로 운영하고 지원도 해주고 웬만하면 시드같은 혜택도 저들 위주로 해준다
그런데 온갖 "국대하니까 좋은데?"하고 느껴질 만한 콩고물은 넙죽넙죽 다 받아쳐먹다가 조금 손해볼 것 같고 조금 불편할 것 같은 상황에 대해선 개인 선택의 자유 운운하며 거절하고 불참하는건 볼썽 사납고 꼴불견이다. 그럼 저들은 국대 태극마크를 도대체 무엇이라 생각한건지. 그냥 시드며 지원비 받아쳐먹는 수단 정도로나 여긴건지
개인의 자유, 선택, 프라이버시 이딴 말 운운할거면 애초 일체의 국대혜택도 다 반납하고 거부해야 상식인거지 국대를 필요할 때만 쏙쏙 빼먹는 곶감 항아리로 여기는 저 상놈같은 처신은 대체 어디서들 배워쳐먹은 건지.
국대 시드 때문에 국대하는건데 국대 혜택을 없애면 윈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