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210이 당이페이를 잡을 줄을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대국 후에 상대 전적을 보니 2승 2패가 되었네?

그 4판 다 1~2집 차이였다니 역시 바둑의 승부는 어렵다.


세계 대회 우승자를 15초 바둑에서는 210 같은 선수도 잡을 수 있구나

그래서 그렇게 치터가 당이페이 이길 거라고 지랄을 떨었구나 그 생각.


비록 객관적인 실력은 떨어지지만 원영적 사고로 대어를 낚은 이원영 선수에게 축하를 드린다.



아울러 열세인 팀으로 오더를 짜내야 할 박정상 감독은 더 탈모를 겪겠구나.

진위청, 박정환, 이지현, *김은지 한국 랭킹 20위 안인 선수 3명. 막강하다 막강해.


강동윤을 아끼다가 판을 내어준 것은 아쉽다. 1차전과 같이 3:2 역전승을 노려봤지만.

당이페이 강동윤 박민규 송지훈 강승민 

쓸만한 선수가 당이페이, 강동윤, 박민규뿐인데 이걸로 어떻게 이기냐?



잘 나가고 있을 때는 오더를 바꾸지 않는 게 스포츠계의 불문율이다.

1국은 진위청이야. 가짜 연대생 말처럼 박정환으로 바꾸면 큰코 다친다.


그럼 진위청을 상대하려면 누굴 내야 하나? 당이페이밖에 없지 않나?

당이페이가 설사 이긴다고 해도 2국 박정환 vs 강동윤이면 박정환이 또 이길 거구

그럼 3국에 *김은지 vs 박민규 되겠네


그 어떤 조합을 짜봐도 야구 올림픽 한국이 올라갈 경우의 수같이 희박하다.

과연 영림은 이 어려운 확률을 뚫고 결승에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