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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e(레프리)는 쉽게 말해 축구, 야구, 농구, 격투기 같은데서 득점 여부나 파울 판정을 하는 심판 느낌이고


엄밀히 따지면 바둑, 체스, 장기같은 보드게임에서 심판이라 부르는 인원은 Arbiter(아비터)임.


그리고 Arbiter는 사실상 가깝기로는 대회 관리자, 진행요원 쪽에 더 가까운 개념이고.


물론 아비터도 명백한 규정 위반이 발생하거나 하면 선수나 감독의 어필 없이도 직권으로 개입할 수 있지


그러나 레프리 만큼은 아니라는거임. 실제 운영으로도 아비터 개입은 선수의 의의 제기가 트리거인 경우가 대다수임.


애초에 바둑, 체스, 장기같은 종목에서, 특히 방송 중계까지 되는 최상위권 플레이어들끼리의 대국에서는


중재 목적의 아비터 개입이 전무한 경기가 더 많을거임. 그래서 종종 대국 중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발생하면 그 때 구설도 많이 나오는거고


아무튼 한국말로는 Referee나 Arbiter나 그냥 뭉뚱그려 심판이라고 부르지. 실제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똑같이 심판이라 불러도 분명히 차이가 있긴 하다는거임.




https://www.chess.com/ko/terms/chess-arbiter-ko

아비터(Arbiter) - 체스 용어

체스에서 아비터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인지 배워보세요.

www.chess.com


이건 체스에서 아비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거임. 1대1 추상전략 보드게임이라는 점에서 바둑이랑 공통점이 있고


실제로도 바둑에서나 체스에서나 아비터는 굉장히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봄.


여하튼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똑같이 심판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바둑의 심판은 축구, 야구, 농구, 격투기처럼 주도적으로 파울을 선언하고 득점을 인정하기보다


분쟁이 일어났을 때 중재를 하는 중재자 역할이 크다는 말을 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