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밤에 열린 ‘오로국수전’ 이영구(33) 9단과의 24강전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다. 바둑 전문사이트 ‘세계사이버기원’이 주최한 이 인터넷 기전엔 우승 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다. 종합랭킹 100위권 밖인 김 2단이 한국 7위이자 국가대표팀 코치이기도 한 이 9단을 상대로 AI(인공지능) 일치율이 무려 92%에 달하는 일방 우세 끝에 완승하자 바둑계가 경악했다. 김 2단은 치팅 의혹을 부인하다가 이후 일부 시인했고 국가대표 팀을 떠났다. 하지만 이후 예정돼 있던 국내외 공식전 일정은 모두 소화해 왔다.

피해자 이영구의 인생에 공감하는 지능을 갖길 제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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