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여자나 최상위권 기사들은 리그 안 뛰는게 이득이다.

연간수입에 비해 리그에서 얻는 수입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신진서는 말할것도 없고 김은지도 연간 4억을 버는데 여자리그에서 버는 돈은 15승 해봐야 3천도 안 된다.


그런데 최상위권 제외한 기사들은 리그 수입이 없으면 생계 자체가 곤란해진다.

그래서 바둑리그나 여자리그는 이들을 위해 최상위권이 봉사하는 구조다. 리그가 없어지면 안 되니까. 그래서 복지리그라고 한다


옛날에 이세돌이 바둑리그를 불참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다.

그래서 한국기원은 급히 정관을 개정해 랭킹 1위-10위 기사는 바둑리그에 반드시 참가하도록, 아니면 징계를 받도록 했다.


지금 최정, 스미레가 여자리그 불참했는데, 이들이 10위 안에 못 들어서 그렇지 10위 안이면 징계받았을 거다


스미레가 체력 문제로 빠지는건 좀 웃기다. 

스미레는 빠지는데 우에노리사와 후지사와리나는 용병으로 온다

한국에 있으면서 두는 게 힘들까, 일본에서 건너와서 두는게 힘들까?


그리고 스미레가 빠질 정도면 김은지는 당연히 빠져야한다

김은지는 여자리그 말고 남자리그도 뛰고 있고 다른 대회도 너무 많이 참가한다.

스미레가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기위해 여자리그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세계대회 성적을 위해서라면 김은지를 쉬게 해줘야할까, 스미레를 쉬게 해줘야할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아마 김은지는 내심 스미레 불참을 고마워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눈치보느라 못 빠졌는데 내년엔 김은지도 빠질 수 있다. 나보다 젊은 애도 빠지는데 내가 못 빠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거다.

그래서 김은지, 오유진 이하 선수들이 도미노처럼 불참선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