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9단은 “최근 여자 기사들 시합이 많아지고 상금도 증액되고 있다”면서 “여자 기사들이 방송 대국을 할 때 의상에 신경을 쓰고, 메이크업을 받는다거나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 개막식 때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했던 그런 모든 부분이 쌓이고 쌓여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송 9단은 “남자 기사들도 바둑을 두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인터뷰를 하면 솔직히 다 똑같지 않나. 질문도 비슷하고 답변도 비슷하다. 박정환 9단과 같은 스타일로 다들 겸손하게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는 그게 미덕이고 예의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저도 요즘은 솔직하게 인터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제 얘기를 들었을 때 불편한 사람이 있더라도 솔직한 제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