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게임 중에서 세계 최초로 체스가 인공지능에게 정복당했다.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 프로 체스 기사도 최신 인공지능을 초속기 체스로 이긴다.
장기는 어떤가? 초보자는 장기도사 못 이긴다. 스톡피시라는 무적의 인공지능도 나왔다.
그런데 프로기사는 장기도사는 가지고 놀고 스톡피시도 곧잘 이긴다.
오목도 마찬가지. 인공지능이 있지만 프로 오목 기사는 인공지능을 이긴다.
오직 바둑만이 인공에게 세계 1위라는 신진서도 2점에도 버거워한다.
일반 프로기사는 5점 접바둑도 지는 수준이다.
두뇌 스포츠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바둑이,
무한한 착수의 자유가 있어서 경우의 수가 무한하다고 여겨지는 바둑이,
그래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해지던 바둑이
오히려 말이 움직이는 법이 정해져서 행마가 정해진 장기, 체스보다 인공지능에게 형편없이 깨지고 있다.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인공지능에게 형편 없이 깨지는 바둑이 상금을 받는 대회는 또 많다.
한국 민속 고유의 문화 자산인 한국 장기는 어떤가?
독지가의 도움 덕분인지 매해 남자 대회(1등 1000만원), 여자 대회(1등 200만원)은 유지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여기는 한국장기협회와 한국장기연맹 두 개로 나눠져서
프로기사가 양쪽에 다 소속되어 활동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1956년 설립) - 한/초 장기, 빅장 허용
한국장기연맹=대한장기연맹(2017년 설립) - 새로운 규칙 시도. 궁장기/진급장기가 뭐꼬?
대한장기협회가 망한 것은 늘 그렇듯
1. 폐쇄성과 권한 남용
2. 내기 장기로 국민들에게 인식이 나쁨
3. 협회장의 독선과 비리
한국 바둑에 지원되는 나라 세금 30억.
아니 진짜 민속 문화 유산은 한국 장기 아니냐?
나는 장기에 매해 10억씩 예산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장기야말로 보는 재미가 있고 프로기사들이 기가 막힌 수를 보여준다.
바둑은 이름만 두뇌 최고 게임이라고 하면서
프로기사들이 5점 접바둑에서도 대마가 잡히는 참사를 보여준다.
에이 시시해.
똑같은 놀이로 시작했는데
오목, 장기는 대회도 없고, 있어봐야 1등 1000만원 수준인데
바둑은 처음부터 황제 대접을 받아왔지 않은가?
그런데 인공지능 이후 시대에서는 바둑이 제일 쪽팔린 성적을 내고 있다.
프로기사들이 부끄러워 해야할 일이다.
다른 종목은 인공지능을 이긴다고.
실력도 없는 너희들을 프로라고 불러야 하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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