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국제 바둑 기전인 응씨배를 창설한 응창기는 국적은 중화민국(그러나 친중국)이었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신포석을 창설한 오청원도 국적이 중화민국, 

일본의 1980년대 바둑을 주도한 린하이펑(임해봉)은 대만 출신이었다. 


이외에 주로 일본으로 건너간 대만 출신 바둑기사가 많다. 

2018년 현재 일본 여자바둑을 주도한 셰이민은 먀오리현 출신 대만인, 

남자 바둑계에서 일본 바둑계의 마지막 국제 바둑 기전 우승을 한 장쉬(2004년 LG배) 역시 대만인이다. 

천스위안 九단은 한국기원에서 입단하여 활동하다 중화민국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대만으로 귀국했다. 

이후 대만에서도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헤이자자 七단은 바둑기사이면서 모델 일을 해서 아예 직업이 연예인으로, 

전 세계의 모든 바둑 관련 이슈를 헤이자자 혼자 다 쓸어간다.


원래 대만도 바둑을 주도하는 한 축이어야 했으나, 

대만 내부에서는 정작 대만기원과 해봉기원의 주도권 싸움으로 인해 

모든 바둑 대회가 아예 5~6년간 시행 중단된 흑역사도 있었다. 


결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00년 대만기원을 해산하고 신 대만기원을 만든 뒤에 

구 대만기원과 해봉기원이 신 대만기원의 하부지구로 격하되면서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저우쥔쉰의 대만기원 제명 후 해봉기원 입적 등 갈등이 심심하면 터진다. 

2018년 현재는 이런 갈등도 많이 줄었다.


대만의 계가법은 중국, 일본(한국)과 또 다른 방법이며,

응씨배에서 채택하고 있는 전만법(응씨룰)이 기본 바둑 계가법이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는 일본식 계가법을 채택한 기전이 늘고 있다. 

기왕전이 일본식 계가법(덤 6집반)을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