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급 때 놔봤을 때 감상이 다르고

6급 때 놔봤을 때 느낌이 다르고

3단 때 또 다르고

계속 달라질거다 아는만큼 보일테니

잔잔한 디테일 수순의 묘에 감탄할 쯤이 된다면 많이 늘어있는 상태겠지

단순 위치만 외워서 돌을 갖다놓는 게 아니다 그건 흉내내기 팔운동일 뿐이지

왜 여기에 뒀을까를 생각하고 그 사고방식을 서로 일치시키는 과정이 기보놓기의 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