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1급
백2급
(13~25)
19는 아래처럼 둘 수도 있다. 다만 A에 대해서는 B로 늦춰야 할것 같다. 나는 그때문에 쌍점을 선택했을 뿐이다.
(30~41)
36 괜한 반발. 일찌감치 승부가 났고 이후 백이 만회할 기회는 없었다.
31은 아래 그림처럼 처리했어야 했다.
37은 이쪽으로 이어도 한 판의 바둑.
8을 손빼면 흑이 이어서 백이 잡힌다.
40으로는 물론 살아야 했지만 이것도 흑이 월등한 형세다. 실전 36이 거의 패착이다.
그려놓고 보니까 5로 6 해야할듯
56->50. 59->52.
57까지 변의 백이 잡혔다.
아래처럼 변화할 수도 있다. 취향적 선택인데 좀 헤픈 감이 없지 않다. 백이 두터워져 우상귀 미치는 영향도 있고 싱거운데다 후수다.
(64~69)
잡은 돌을 다시 놔버린 이유는, 69를 두기 위해서다.
아래 1에 백돌이 먼저 오는 것이 싫었던 것인데 복기하다 보니 뒤늦게라도 공격을 이어갈 수는 있었다.(이런 핸들링은 생뚱 맞다) 그러자면 변쪽에 34집 크기의 실리를 보류해야 한다. 먹는 자가 후수라 당장 그만한 가치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역시 크다. 해서 타당성이 좀 부족하지만 공격을 좋아하는 기풍이라면 감행해 볼만 하다.
(70~83)
79 악수. 80은 더 악수.
79->1
80->1
(90~101)
97 대악수. 이 바둑의 하일라이트였다. 아래 변화도를 보이고 싶어서 오늘 이 게시물을 올렸을 정도다.
못 본건 아닌데 그냥 다 잡고 이겨버리면 그만이라는 안이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승리를 받아내기까지 지저분한 수순이 길게 이어졌다.
두어가면서 내내 후회했다. “저거 몇 푼이나 된다고.. 그냥 두 눈 내고 각생했으면 간단히 끝냈을 것을...”
실전은 백 대마를 메꿔서 단수칠 때 까지 지저분하게 수상전이 벌어졌다. 패까지 겸하느라 더 길었다.
흑이 유리한 싸움이라 이기긴 했지만 영 개운치가 않다. 위 변화도를 두었으면 유종의 미를 거뒀을텐데 완전 작품 버렸다.
이후 생략
아니 잡은걸 왜 놔주노ㅋㅋ잡아두면 그냥 흑이 존나 좋은데
나는 샛길로 빠지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