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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월,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창호

당시 이창호와 경쟁하던 최상위권 경쟁자들을 분석해보았다



1) 1992년 1월 1일 고레이팅


1. 이창호[16세]

2. 조훈현[38세]

3. 고바야시 고이치[39세]

4. 조치훈[35세]

5. 마샤오춘[27세]

6. 고바야시 사토루[32세]

7. 유창혁[25세]

8. 가토 마사오[44세]

9. 왕리청[33세]

10. 린하이펑[49세]



TOP 10에 44살, 심지어 49살이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40살이 넘어가면 은퇴를 하기 마련인데,

이창호의 경쟁자들은 당당하게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진화론을 부정하는 90년대 세계랭킹은 대체 왜 이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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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녜웨이핑[39세]

12. 오타케 히데오[49세]

13. 서봉수[38세]

14. 요다 노리모토[25세]

15. 다케미야 마사키[40세]

16. 야마시로 히로시[33세]

17. 첸위핑[25세]

18. 가타오카 사토시[33세]

19. 류사오광[31세]

20. 이시다 요시오[43세]


TOP 20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당연히 43살, 심지어 49살이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게 게이트볼 세계랭킹인지 바둑 세계랭킹인지 의심스러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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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92년도 세계대회 우승자들을 살펴보자


2) 1992년 세계대회 우승자 목록


제 3회 동양증권배[1992.1] : 이창호[16세]

제 5회 후지쯔배[1992.8] : 오타케 히데오[50세]

제 4회 TV 바둑 아시아선수권[1992.8] : 다케미야 마사키[40세]



40살, 심지어 50살이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창호의 첫 우승 당시 경쟁자들이 얼마나 늙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



이쯤되면 40살 미만은 출전을 금지시킨 시니어대회에

10대 이창호가 몰래 출전하여 우승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될 지경






20대, 30대 초반이 우승 경쟁의 주축이 되고

엄청난 자기관리를 기반한 30대 후반의 몇몇 레전드들이 버티는것,

이것이 일반적인 프로 스포츠의 한계치이다



하지만 40대, 심지어 50대가 난무하는 90년대 바둑

과연 프로 스포츠라고 불릴 자격이 있을까?


빈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