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는 예전부터 긴 시간 집중하면 열이 머리 위로 솟구치는 상기증이란 병을 앓고 있었어.중학생때부터 담배연기 들이마시면서 중압감이 심한 승부를 그것도 장고로 100판 120판씩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탓인데,2011년에만 대국 후 두번이나 쓰러지기도 했어.
이창호는 이걸 거의 직업병처럼 가지고 있었어.어느 순간부터 이창호가 대국 중 얼굴이 새빨개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상기증 때문이었고 2006년에는 중국에서 대국 후 처음으로 쓰러지기에 이르러.동생 이영호에 의하면 온갖 치료방법을 다 동원해도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함.
이 상기증이 더욱 심해진게 2011년이고,단기간에 두번이나 쓰러질 지경까지 간거.근데 이 상기증의 증상이란게 뭐냐 하면 두통과 집중력 저하,그리고 멍때림이야.그냥 딱 보면 알겠지만 바둑하고는 완전 상극이지.투수가 어깨 망가진거랑 마찬가지인거.특히 원래 이창호 바둑 스타일 자체가 장기전 스타일인데 100마일 던지던 파이어볼러가 어깨 망가져서 85마일 던지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실제로 이창호의 에이징커브를 보면 처음으로 쓰러진 2006년부터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왔고,그 후에도 한동안 세계 최정상급을 유지하다가 2011년 두번이나 쓰러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정상권에서 내려오지.이창호가 2011년 두 번째로 쓰러진 대회가 바로 엘지배였는데 이 엘지배가 바로 이창호의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고.상기증이 이창호 커리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야.
다음은 이창호 자서전에 나온 상기증 관련 내용이야.
어린 시절 어느 날부터인가 편두통이 생겼다. 체력이 좋고 생각이 단순한 어린 시절에는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으니 아예 관심도 없었다.
나이가 좀 들어서는, 대국이 많다보니 몸의 상태가 나빠져서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졌다. 얼굴도 붉게 달아오르고 머리 한쪽을 막대기로 쿡쿡 쥐어박는 것처럼 지끈거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큰 승부를 치르는 날에는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실신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별 이상은 없다는데 대국 때마다 머리에 열이 오르고 쑤셔오는 증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전통의학에서는 나와 같은 증상을 ‘상기증(上氣症)’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문자 그대로 기(氣)가 머리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다.
원하지 않은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의 ‘상기증’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지만 양방이든 한방이든 아직 확실한 치유방법은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그렇게 된 데에는 치료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처방에 대한 내 불성실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안다.
나는 게으르고 건망증이 심하다. 처방약을 꼬박꼬박 챙겨먹거나 매일 시간에 맞춰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일에는 아주 젬병이다. 그러니 누구 탓을 하랴.
생각해보니 어떤 직업이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 그 직업에 관련된 고통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그걸 다 병(病)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업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나보다.
온종일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시력이 떨어지고 손목 신경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또 생산 공장에서 근무시간 내내 서있어야 하는 사람들이나 택시의 좁은 좌석에 앉아서 액셀러레이터나 브레이크를 쉴 새 없이 밟아야 하는 기사들은 허리나 무릎 관절이 좋을 리가 없다. 무수한 직업의 무수한 사람들이 다 그러하다.
그러니, 제한된 시간 안에 머리를 가장 많이 혹사시키는 직업으로는 첫손가락에 꼽아야 할 프로기사에게, 두통이란 일종의 ‘직업병’같은 것이고 나의 두통 역시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대국 때마다 찾아오는 두통이 고통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해서 좌절하거나 비관할 이유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아니, 머리를 그렇게 많이 쓰는데 아픈 게 당연하잖아’라고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고통이 줄어든다.
이창호는 이걸 거의 직업병처럼 가지고 있었어.어느 순간부터 이창호가 대국 중 얼굴이 새빨개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상기증 때문이었고 2006년에는 중국에서 대국 후 처음으로 쓰러지기에 이르러.동생 이영호에 의하면 온갖 치료방법을 다 동원해도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함.
이 상기증이 더욱 심해진게 2011년이고,단기간에 두번이나 쓰러질 지경까지 간거.근데 이 상기증의 증상이란게 뭐냐 하면 두통과 집중력 저하,그리고 멍때림이야.그냥 딱 보면 알겠지만 바둑하고는 완전 상극이지.투수가 어깨 망가진거랑 마찬가지인거.특히 원래 이창호 바둑 스타일 자체가 장기전 스타일인데 100마일 던지던 파이어볼러가 어깨 망가져서 85마일 던지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실제로 이창호의 에이징커브를 보면 처음으로 쓰러진 2006년부터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왔고,그 후에도 한동안 세계 최정상급을 유지하다가 2011년 두번이나 쓰러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정상권에서 내려오지.이창호가 2011년 두 번째로 쓰러진 대회가 바로 엘지배였는데 이 엘지배가 바로 이창호의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고.상기증이 이창호 커리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야.
다음은 이창호 자서전에 나온 상기증 관련 내용이야.
어린 시절 어느 날부터인가 편두통이 생겼다. 체력이 좋고 생각이 단순한 어린 시절에는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으니 아예 관심도 없었다.
나이가 좀 들어서는, 대국이 많다보니 몸의 상태가 나빠져서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졌다. 얼굴도 붉게 달아오르고 머리 한쪽을 막대기로 쿡쿡 쥐어박는 것처럼 지끈거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큰 승부를 치르는 날에는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실신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별 이상은 없다는데 대국 때마다 머리에 열이 오르고 쑤셔오는 증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전통의학에서는 나와 같은 증상을 ‘상기증(上氣症)’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문자 그대로 기(氣)가 머리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다.
원하지 않은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의 ‘상기증’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지만 양방이든 한방이든 아직 확실한 치유방법은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그렇게 된 데에는 치료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처방에 대한 내 불성실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안다.
나는 게으르고 건망증이 심하다. 처방약을 꼬박꼬박 챙겨먹거나 매일 시간에 맞춰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일에는 아주 젬병이다. 그러니 누구 탓을 하랴.
생각해보니 어떤 직업이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 그 직업에 관련된 고통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그걸 다 병(病)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업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나보다.
온종일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시력이 떨어지고 손목 신경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또 생산 공장에서 근무시간 내내 서있어야 하는 사람들이나 택시의 좁은 좌석에 앉아서 액셀러레이터나 브레이크를 쉴 새 없이 밟아야 하는 기사들은 허리나 무릎 관절이 좋을 리가 없다. 무수한 직업의 무수한 사람들이 다 그러하다.
그러니, 제한된 시간 안에 머리를 가장 많이 혹사시키는 직업으로는 첫손가락에 꼽아야 할 프로기사에게, 두통이란 일종의 ‘직업병’같은 것이고 나의 두통 역시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대국 때마다 찾아오는 두통이 고통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해서 좌절하거나 비관할 이유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아니, 머리를 그렇게 많이 쓰는데 아픈 게 당연하잖아’라고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고통이 줄어든다.
정보 추
원인이 불명확한 두통이 진짜 고통스럽죠.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근데 진짜 이창호처럼 매번 저런 승부를 하려면 몸이 버티기 힘들기도 할듯 매번 긴장속에 사는 삶..
흡연하고 애앞에서 담배핀 것도 미쳤다 싶음
그거 아니라고 정정기사남
이창호 상기증 또는 기절로 검색
기절이 아닌거지 쓰러진건 맞을걸?
https://m.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5930 이거 읽어봐 쓰러진게 아니라 휘청인거래
눈과 귀를 닫고 너가 원하는대로만 생각하는건 너무하잖아 ㅎ 모든걸 페리시치 탓으로 돌리는 손뽕이랑 다를게뭐야~
https://m.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5930
링크 안눌러져서 다시 썼어 ㅎ
올려준 링크 소제목 쓰러졌다고 나오고 본문에도 바닥에 주저앉었다고 나오면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도 나오는데 난독증임?
"너가" ㅋㅋ 맞춤법 좆으로 배운 조선족 새끼들은 꼭 이렇게 티를 내요. 아 씨발 꼬랑내. 냄새 존나 나네.
기풍때문임 뭔 상기증 이창호랑 비슷한 기풍들 거의 다 롱런 못했음
린하이펑 롱런했어
한 10년 한거면 롱런아닌가 20년 해야 롱런임?
장고로 극심한 스트레스는 일본 할배들도 받았을거야 일본이 대국시간 더 길잖아 너가 듣기 싫은 말은 귀를 닫고 절대 안들으려하는구나 ㅎㅎ 손뽕♡창빠
일본 할배들보다 결승 수가 까마득하게 많은데 예선이랑 결승이랑 긴장이 같나.. 저능아 ㅋㅋ
유사과학. 할배갤답노.
진짜 고통스러운 병인데 뭐가 유사과학이라는 거임 대체
존경합니다. 이창호 국수.
아니 저렇게 증세가심한데 왜 계속 바둑을 두는거지 커리어에 도움도안되고 고통스러워서 제대로 뭐하지도못할텐데
어린 시절 어느 날부터인가 편두통이 생겼다. 체력이 좋고 생각이 단순한 어린 시절에는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으니 아예 관심도 없었다. 나이가 좀 들어서는, 대국이 많다보니 몸의 상태가 나빠져서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졌다. 얼굴도 붉게 달아오르고 머리 한쪽을 막대기로 쿡쿡 쥐어박는 것처럼 지끈거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큰 승부를 치르는 날에는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실신지경에 이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