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승: 깨끗하고 부드러운 행마로는 아마도 당대 최고인 바둑

최철한: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끝끝내 아작을 내는 바둑

원성진: 단 한번 헛점 보이면 헤드락 걸어서 한방에 보내버리는 바둑

박영훈: 너무 막막해서 보이지도 않는 심해와 같은 반의 반집을 찾아내 이기는 바둑

송태곤: 전판을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투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바둑

강동윤: 바늘끝만한 빈틈을 파고 들어가 수를 내고 상대를 괴멸시키는 바둑

이세돌: 전술한 모든 상대를 신들린 전투와 수읽기로 모조리 무릎 꿇린 최강의 전투 바둑

이창호: 그런 이세돌의 공격력이 유일하게 안 통했던 태산같은 천상천의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