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뻔하지.
원래 그닥인 앤데, 인공 나오고 인공때문에 잘하게 된거라고
어떡해서건 폄하하려고 애쓰는거잖아.

근데 그게 말도 안되는 논리인 이유 두가지를 들어줄게.

첫째는, 신진서만 금테두른 인공공부한거 아니다.
오히려 중국애들이 절예라는 더 좋은 인공으로 공부했어.
엊그제 중국칼럼에도 나왔잖아.
위빈은 커제에게만 특별한 참고서를 줬다고.
소위 커제용 인공. 특혜라면 오히려 이런게 특혜지.

그리고 또 하나.
신진서가 인공이후에 폭발적으로 실력이 늘었단다.
지금 당장 고레이팅 가서 성장그래프 확인해봐.
그 말이 맞다면 인공공부가 보급되던 2017년경부터 그래프 기울기가 폭발적으로 발딱 서야해.
근데 신진서의 성장그래프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그냥 똑같은 기울기로 올라가.
고레이팅 순위 변화를 한 번 볼까?

2014.1 49위 2015.1 25위 2016.1 11위, 2017.1 3위.

얘는 인공공부를 할 수 없었던 2017년 1월에 이미 세계 3위까지 치고 올라왔어. 니네 짱깨들이 미래권력이라고 물고빠는 왕싱하오보다 3년이나 빨라.
아니지. 왕싱하오는 아직 3위를 못해봤지.
2017년 1월이면 16세 9개월, 갓 17세 진입했을때야.
인공공부 없이도 17살 짜리가 세계 3위권에 오른거라고.
그때 이미 신진서 위에 커제랑 박정환밖에 없었다니까.
고레이팅상으로는 17세때 19살 구쯔하오, 20살 미위팅,판팅위 재꼈고, 동갑내기 딩하오, 자오천위, 셰커는 저 밑에다 둔거야.

17세부터 20세까지가 바둑이 정체될 나이냐? 더 성장할 나이냐?
인공지능과 상관없이 얜 그냥 지 나이따라 실력이 늘어난거야.

심지어 얘는 계속 진화중이어서 이제 오히려 인공지능 일치율이 낮아져. 이번 농심배 6판의 인공지능 일치율은 김은지보다도 낮고,
커제전을 제외한 나머지판 초반은 일반선수들보다 훨씬 낮아.

초반 인공지능 일치율은 낮지만 중반전에 도저히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는 수들이 매판 연속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인공지능 공부에 의한 것이라기보단, 신진서의 판단과 인공지능의 판단이 일치한거야.

물론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고, 응용하는 것도 절대 폄하받을 수 없는 능력치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