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라. 한명의 프로기사가 다른 프로기사에게 100퍼 승리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 차이란게 있을 리가 없다

설령 전성기의 이창호나 신진서라도 갓 입단한 기민찬이나 임상규한테 질 수 있는 법이다. 누구한테도 무조건 이긴다는 장담을 할 수 있는 상대는 프로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당가문 하는 짓거릴 봐라. 누구랑 둬도 목숨 걸고 무조건 김은지가 이긴다고 호언장담한댄다. 누가 봐도 그렇게 장담할 정도의 차이가 아니거나 심지어 김은지가 역배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호언장담할수록 혹시라도 김은지가 패했을 경우 두 배로 욕 쳐먹을걸 뻔히 알 텐데도 일관되게 저 지랄한다는건??

이유는 하나뿐이다. 김은지가 지든 이기든 저놈은 크게 상관없다는 뜻이다. 김은지가 누구한테도 이긴다고 제 목숨 걸 수준의 기력이 아님을 저 새낀들 모르겠는가? 저놈은 그냥 자기한테 쏟아지는 관심을 즐길 뿐이다. 비난마저도 관심으로 여기고 즐길 만큼이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란 거다.

김은지가 지면 쏟아지는 비난을 즐기는거고 김은지가 이긴다면? 그건 그거대로 어그로 끌 기회가 한번 더 늘어날 뿐인거니 딱히 나쁠게 없다. 또 그런 자극적 호언장담을 하면 된다. 이 새낀 걱정할게 없는거다.

정말 세상 별 싸이코가 다 있다는게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