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양이 있다고 치자 누가 봐도 백이 깰래야 깰수 없는 완벽한 흑의 공간이다
그런데 이론 자체를 모르는 바린이들이 보여서 이게 왜 흑집인지 설명하자면
백이 들어가서 살수 없기 때문에 흑집인거다 ㅇㅇ
그렇다면
이 모양은 흑집이라고 할수 있을까?
아니? 백이 쳐들어가면 누가 봐도 살수 있기에 흑집이 아니다 ㅇㅇ
보통 이렇게 ㅈㄴ 넓은 모양은 한번 지켜주는 이유가 그거다
여기서 똑똑한 바린이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
이렇게 상대가 들어와서 살 수 있는 모양은 더 확실한 내 집으로 굳히기 위해 지켜두고
만약 내가 들어가서 살 수 있을 거 같은 상대 모양은 들어가서 깨면 되겠구나!
그러면 여기서 바린이들이 자주 묻는게
이렇게 누가 봐도 깔끔한 내집처럼 보이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상대가 미친놈마냥 이렇게 쳐들어 오면 어떻게 하죠?
이 백돌을 잡으려면
이렇게 4수가 더 필요한데 이러면 내집이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응 당연히 아니다
이 모양을 다시 한번 보자
이 백돌을 가만히 냅두고 손을 돌린다고 했을때 이 백돌이 살 수 있는가를 봐야한다
내가 수읽기 했을때 저돌이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한들 살 수 없다는 수읽기가 된다면
굳이 응수 해줄 필욘 없겠지 상대도 살 수 없다고 판단하면
굳이 저 모양에서 더 건드리지 않을테고
아니 어쨋던 결국 저 돌을 잡으려면 돌을 놔야하는거 아니냐고요
그니까 안놔도 된다는게 ㅇㅇ
대국이 끝나고 계가할때
서로 저 돌이 저 공간에서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무언의 합의를 하게 된다
그러면 그냥 굳이 따먹지 않고도 저 돌을 들어내면 되는거다
왜냐? 이미 서로 죽었다고 합의를 본거 거든
아직도 이해가 어렵다면 프로들의 계가 장면을 보자
서로 대국이 종국 되었다고 무언의 합의를 해서 김민서 프로가 시계를 끄고 계가에 들어가려는 모습이다
서로 점을 찍은곳에 흑돌 백돌이 있는데 굳이 따내지 않고도 계가 하려는게
서로 아무리 해도 저 돌은 살 수 없다고 생각 하니까 무언의 합의를 보고
굳이 그냥 더 두지 않고도 그냥 계가 할 수 있는거다 ㅇㅇ
은근 이런 기본적인 이론도 모르는 바린이들이 보여서 써봤다 ㅇㅇ

내가 궁금한건 첫짤에서 흑이 반대쪽 바둑판의 모든 백돌들을 다 잡아버렸을때 흑집이 우상귀 삼십몇집 + 반대편의 흑집 수가 아니라 반대편 공간 - 반대편에 놓인 흑돌 수 해서 총 2백 몇집이 되는거 아니냐? 여기에 대해 규정해 놓은 룰이 없다. 흑이 자기 돌로 테두리를 막아 놓으면 그게 귀쪽에 대한 테두리도 될수있지만 반대로 반대편 세 귀에 대한 테두리도 될수있는거 아니냐?
쌍방이 더이상 둘 데가 없어서 대국 종료에 동의해야 계가가 이루어지는거야 한쪽이 자기 테두리 완성시켰더고 대국끝! 모든땅 내꺼! 선언하는게 아니라 백은 나머지 테두리에 둬서 살수도 있고 큰 집 지을 수도 있고 둘데가 많이 있지 백이 더이상 안두고 그상태로 종국에 동의하고 계가하면 흑집이 이백몇집이 될 수도 있지
저 모양은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함이고 실전에선 훨씬 복잡 하겠지 너 말처럼 서로 안두면 그냥 종국 되고 흑집 되는거 맞는데 그냥 불가능한 얘기고
바린아 너무 길다 핵심만 요약해서 올려라...물론 읽지도 않았다..
바둑 배우고 싶으면 이해해라 그만큼 깊이가 깊은 종목이니까
나 저거 백 들어와도 잡을수있는데?
ㅋㅋㅋㅋㅋㅋ
33만 대충 갖다놔도 걍 살았는데 뭘 어떻게 잡냐
사석지정이라는게 이래서 진입장벽이 높음 바둑 중수부턴 그 무언의 합의가 가능한데 초보자는 서로 싸울수밖에 반상위에서 해결이되지않고 따로 합의가 필요한점이 바둑이 직접 하기에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
ㄹㅇ..이래서 극 초보때는 옆에 바둑 좀 둘줄 아는 사람이 코칭 해줘야됨 아니면 이해 자체를 힘들어해서
집‘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