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보고 중국 네티즌 댓글 살펴보니까 160수에서 위즈잉이 착수실수를 범해서 그 때부터 순서가 바뀐 것 같더라.
그래서 밑에 댓글 단 게이 말대로 다시 엑셀질 했다.
루양배 4강을 28블럭으로 분석해서 누가누가 잘 뒀는지 따져봤다.
착수 순서는 최정-위즈잉-박정환-커제 순서로 진행되다가
157수 부터 160수까지 최정-위즈잉-박정환-위즈잉 순서로 진행.
161수 부터 마지막까지 최정-커제-박정환-위즈잉 순서로 진행 된 걸로 통계 냈음.
귀를 차지했던 4수 까지는 분석에서 뺐고 다섯번째 수부터 마지막 수까지 기사별로 나눠서 분석해봤다.
결과부터 요약해서 차트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평균 정확도는 최정이 가장 높았고, 위즈잉이 가장 낮았다.
착수당 승률 변동치는 최정이 가장 낮았고 위즈잉, 박정환, 커제가 비슷하게 높았다.
착수당 집 변동치에서도 최정이 가장 낮은 변동치를 기록, 최정이 반면운영을 가장 잘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할 수 있겠다.
반면, 커제는 평균 정확도는 최정에 버금 갈 정도로 높았으나 착수당 집 변동치에서 꼴지를 기록했는데
커제가 둔 문제의 178수 때문에 저렇게 된 것임.
커제가 갑자기 객기를 부려 중앙 백을 호구치는 바람에 중앙 백이 몰살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던 것.
이 수로 패색이 짙었던 최정-박정환 팀이 대역전에 성공함.
위즈잉은 평균 정확도는 낮지만 착수당 집손실은 적은데 그 이유는 어려운 장면이라 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에서
블루스팟은 안두고 턴을 커제에게 자꾸 넘기는 경향을 많이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바둑 두는데 눈치를 너무 많이 봤어.
최정은 그냥 과감하게 두어나갔는데 블루 그린 잘 맞혔으니 정확도도 잘 나왔고 집손실도 적었다고 보이고
커제도 전체적으로 잘 뒀는데 178수가 너무 치명적이어서 바둑을 망침. 오늘의 패착을 커제가 둠.
박정환은 컨디션 좀 끌어 올려야.
어렵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잘 마무리해서 중국에서 우승 트로피 갖고 귀국하자.
아래는 위 차트에 쓰인 리찌 통계
좋은 분석 ㅎㅎ
와 이런글 쓰려면 얼마나 시간이 많아야할까? - dc App
1시간
종합하면 최정 - 커제 - 박정환 - 위즈잉 순으로 잘 둔 거구만.
1-156 최정 - 위즈잉 - 박정환 - 커제 157-160 최정 - 위즈잉 - 박정환 - 위즈잉 161-263 최정 - 커제 - 박정환 - 위즈잉
찐최정팬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