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국내바둑을 두면 승률 90%이상의 바둑이야.
압도적이지. 압도적이라서 변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잘 안보는 것 같냐?

아니야. 신진서가 정말 압도적이어서 세계대회에서 무패행진하고 다니면 국내대회 승률 100%를 찍어도 사람들이 신진서 바둑 신나게 찾아볼 거다. 그게 스포츠에서 절대자가 갖는 매력이지. 바둑 승패의 불확실성에서 오는 재미보다, 절대자에 대한 숭배, 존경, 찬양의 마인드가 사람들을 바둑판으로 불러오게 하는 거지.

그런데 현실은 세계대회 성적은 생각보다 안 나오는데,  국내대회에서만 저러고 다니니 절대자로서의 매력아 안나오는 거야. 그게 이창호와 신진서의 차이고, 이창호보다 스타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