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회 신규스폰서의 관심도 추락은 피할 수 없다.

이창호가 2위로 내려온 뒤 신규스폰서가 붙지 않아 한국바둑이 대위기가 온 상황과 흡사 할 것이다.


냉정하게 최정은 여자랭킹시드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어차피 여자예선은 널널하고 결국 결승에서 누군가를 이겨야 우승하는건 여자랭킹 시드를 받든 안받든 같은상황이니까.



여자 1위에서 내려오면 일인자로서 도의적인 책임 역시 회피 할 수 있다.

박지은, 조혜연이 그랬던 것 처럼 최정도 김은지한테 당나귀짓 떠넘겨버리고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찌보면 최정은 병환을 방패삼아 일인자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처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고

이제 내부의 적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았으니 바둑계를 대하는 태도가 당당하게 미지근해져도 떳떳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시작되고 있는, 여바리의 사라지는 스폰서와 최정의 불참 때문에 kb리그 폭망했다는 내부자 결론에 대해 한국기원은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해결책은 없을 것이다.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집단이니까.

그렇게 서서히 죽어가는 한국바둑계를 우리 자랑스런 박승철 사무총장님과 함께 지켜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