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리사와의 대국을 보니

일류라고 하기엔 판단 미스가 너무 많다.

그것도 별 어렵지 않은 곳에서.


아마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생각의 유연성을 상실했기 때문인듯 싶다.

쓸데없는 초반 장고 때부터 뭔가 위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었다.


이기긴 했지만 리사가 갖다바친 승리라서

그리 좋은 평가를 할 순 없다.


내일 바둑이 약간 걱정된다.

달라지길 바란다.


(물론 오늘 승리로 중요한 것을 얻었다. 국제대회에서의 자신감이다. 어떤 경기에서든 첫 게임은 늘 어려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