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보면서 관전하면 기사들의 수는 오류 투성이 일 수 밖에 없음.

하지만 사람 대 사람이 두는 바둑은 실수와 착오가 점철되어

이루어지는 변화속에서 실수를 주고 받다가

상대의 최후의 실수를 받아먹는 사람이 승자이자 실력자가 되는 경기임.

해서 초반에 거의 망한 바둑을 끝끝내 뒤집어 내는

은지가 위즈잉보다 강한 거임.

인공지능 보면서 떡수라고 하는 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고

재미를 위해서 떡수라는 소리를 할 순 있겠지만 tv 든 유툽이든

해설자던 시청자들이던 대국의 한복판 무아지경에 빠져

수를 이어가는 선수보다 수를 훠~얼씬 못 봄.

아마 인공지능 없으면 선수들의 수를 이해못해 전전긍긍

헛소리 하는 해설자들과 관전자들 천지가 될 거임.

인공지능 보면서 해설하고 구경하는건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사람이 인공지능 처럼 두지 못하는 것을

마치 수준이 떨어지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모든 해설자들과 일반 애기가들 모두 반드시 반성해야 할 일이라 생각함.

그리고 김은지의 바둑을 보면,

아직 안정감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도

오늘같은 불리한 바둑 뒤집는것 보면 천재 기사임은 틀림없음.

최정,위즈잉이 서서히 에이징 커브가 오고

이제 김은지시대가 오고있는건 부정할수 없는 현실임.

이미 국내에서 정상급 고수들이 김은지의 장풍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있고 국제 무대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는중임.

17살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김은지는 정말이지 대단한 기력임.

과연 남녀 통합 랭킹 10위안에 들날이 올런지.

재능을 보면 불가능 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바둑에서는 금기시 되던 여자는 오를수 없다던 극초일류의 길을

김은지라는 여류가 개척할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바둑팬의 즐거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