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3편 제작 도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
타이젬뉴스 보도 입갤..
그래도.. 전체 번역은 아니고 편집 기사니까 마지막 남은 3편도 걍 만들기로 함
그럼 시작합니다
- 신문3사 연합의 모리모토입니다. 최근 국제대회가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로) 출전 기회가 는 경향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것도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야마 상이 칠관(七冠)의 길을 걸어가며 ‘힘든 일정이지만 해내고 싶다’는 자세였던 것이 (본인에게도) 이런 일정(기회)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야마 상으로부터 국제대회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야마상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
하이. 소오데스네.. 이야마상과는 입단했을 때부터 제일 많은 대국을 벌여와 바둑의 내용에 관련해서는 가장 많은 인상을 남긴 존재입니다. 국제기전에 대해서도 이야마 상이 칠관 시대에 (세계대회에) 더 많이 출정하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곳에 피력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현재는 많은 세계기전에 다른 기사들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고 여겨져서, 그 점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 형이야.
*이야마 유타는 2016년 3월~11월, 2017년 11월~2018년 8월 두 차례 7대 기전 타이틀을 독점한 바 있다. 특히 2017년엔 한 해에 열린 7대 기전을 모두 우승하는 연간 그랜드슬램을 달성.
한국에 30대가 되어서도 최상위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도 있고, 이야마 상도 35세니까 아직 기사로서 활약하실 기회가 많을 테니.. 제 자신으로선 계속 쫓아가고 싶은 존재가 이야마 상이기도 하고, ..소데스네. 이상적인 일인자 상이라는 인상이 제 안에 있습니다.
???: 난가..?
- 국가대표팀에 대해서, 중국 한국 대만에서는 평일 동안 매일 9시부터 5시까지 하는 환경인 것으로 아는데, 일본에서만 토요일에 - 최근에는 그 주 1회의 내용이 충실해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직 국가대표팀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있을지에 대해, 이치리키 상은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
하이. 일본은 소속이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나뉘어 있어 다른 나라처럼 매일 모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소데스네, 아직 개선할 수 있는 점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음… 소데스네, 세계기전에서의 서포트 면에서는 이번처럼 충실히 해 가면 일본의 기사들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보여주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후에도 세계대회에 대비해 한 몸이 되어 임한다는 자세를 국가대표팀 멤버들 한 명 한 명과 공유해간다면 그 의지를 갖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지 개혁 부분에서도 제가 주도해서 이런저런 일들을 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중국에서 ‘료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렇게 불리는 데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
소오오데스네(웃음) 언제부턴가 그렇게 불리고 있는데, 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좀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정말로, 중국에 가면 많은 팬분들이 계셔서 솔직히 일본에 있을 때보다도 팬의 열기가 뜨겁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컨대 대회장이 있는 호텔에도 (팬들이) 계속 있었고, 어제도 대국이 끝나고 기자회견을 하러 로비에 갔더니 30명이 넘는 중국인 팬 분들이 사인을 받으려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중국의 젊은 바둑열이 높다는 것을 느꼈고, 이상적으로는 일본도 그렇게 다시 젊은 세대에 바둑에 대한 관심을 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신진서 상하이대첩 땐 100명 가까이 몰림 ㄷ
-아노.. 가호쿠신보(!)의 쿠리하라입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번 응씨배 출정을 앞두고 세계제일이 되는 데 얼마만큼의 자신을 갖고 있었는지, 얼마나 허들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소오데스네, 응씨배는 국제대회 중에서도 다른 기전과 달리 제한시간에 초읽기가 아닌 벌점이 있는 꽤나 특수한 룰이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대비)하자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솔직히 16강까지는 우승과 꽤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꼈지만, 하나하나 이겨 가다가 준결승에서 커제 상에게 이겨 결승에 가게 됐을 땐 우승이 상당히 가까워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결승은 제한시간이 3시간 반으로 길기 때문에, 장고 대국이라면 일본의 5시간 8시간 대국 경험이 있는 제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셰커 상에게는 결승 전까진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만 과거의 성적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결승은 그런 제한시간으로 - 점심 휴식 등을 포함해 - 설정된 대국이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겠다는 자신은 있었습니다.
-이번에 커제상, 셰커상(과의 대결) 모두 과거 응씨배의 리벤지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벤지를 해낸 소감은?
소오데스네. 커제상과는 청소년응씨배(세계청소년바둑대회) 결승에서 패배했고 셰커상에게는 전기 준결승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둘과 준결승, 결승에서 만난 건 대단히 운명적이라고 제게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제 힘을 끝까지 끌어낼 수 있었던 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올해 시니어부(U-16) 우승자는 한국인
- 어제의 취재 중에 자신이 해온 것들을 보상받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자신이 해온 일을 하나둘 들추어본다면 어떤 점이 컸을지?
하이. 몬가몬가 지금까지는 세계대회에서 결과를 낸 적이 없었지만 제 자신이 변화했다고 느낀 건 2년 전 쯤부터.. 멘탈 부분을 의식적으로 여러가지 구성하면서, 심기체를 충실히 한다는 데에서 심, 마음을 가장 핵심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모아 큰 무대에서도 지금까지보다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다던가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점이 멘탈 트레이닝의 성과, 멘탈의 성장이라고 제 스스로 느낍니다.
- 과거 세계대회에서 싸워나갈 때, 상대의 실력 이상의 것들을 느꼈다던가 하는 점이 있었던 건지?
소데스네. 지금까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시기가 이어져 제 바둑에 대한 자신이 부족했습니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과거의 것들은 신경쓰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만들어나가자고 의식했고 그것이 어느 정도 실현되어서.. 그런 점에서 잘 했다고 느낍니다.
- 닛케이의 키타무라입니다. (2편 첫 질문한 기자분)
응씨배 룰에 대한 대비 면에서, 구체적으로 대회 전에 벌점이라던가 응씨배만의 규칙에 대해 준비한 점이 있는지?
하이. 기본적으로 제한시간이 길어서 같은 시간으로 연습하면 거의 하루 종일 걸리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짧은 국가대표팀의 토요일 연습시합을 활용한다던가.. 결승의 3시간 반 대국은 (벌점을) 전부 쓰면 5시간 정도가 되어 명인전 도전자 리그전과 비슷한 시간이어서, 4월에 두 판 있었던 리그전은 어느 정도 응씨배를 의식한 시간 분배로 두어갔습니다.
- 2집의 벌점을 받으면 계산이 평소의 감각과는 완전히 달라지지 않나 하고 아마추어로선 추측합니다만, 실제로 프로가 볼 때 2집 벌점이 얽힌 계산이 어렵지 않았는지?
소오데스네 하이, 2집이 크게 작용하는 전개가 될 수도 있고.. 하지만 그 시간에 얽매여 반상에서 2집 이상의 손해를 보는 일도 있기 때문에, 그 방면의 균형을 잡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만 제 경우엔 먼저 반면의 최선을 만들어가는 걸 우선하여 벌점이 온다면 뭐, 그것도 덤에 더하여 다음 행마를 생각하자는 느낌으로 해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그것이 잘 맞아들어 바둑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상 남 자
- 결승의 바둑에 대해서, 셰커상이 아마도 벌점을 쓰게 하려던 와중 실수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꽤나 절망적이었던 형세 중에서도 그렇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소오데스네. 특수한 룰이어서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는 것이 가능했고, 2국에서도 3국에서도 괴로운 전개였습니다만 역으로 상대가 제 시간을 줄이는 걸 너무 의식하다 실수가 있었던 면도 있었고.. 뭐랄까요, 그게 2국과 3국에서 역전의 교두보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승부의 운이 제 쪽을 향해 준 것 같다는 인상입니다.
??: 장고는.. 어떻게 하는 걸까?
- 이번 제3국은 쿄카겐(쉬자위안) 상과의 사전 포석 연구가 딱 들어맞았다는 정보도 들려오는데, 실제로 그런 전개였는지?
소오데스네, 도중까지는 예정대로였습니다만 필연 이후에는 이른 단계에서 상정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어제의 대국에서도 제법 이른 때에 벗어나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전날에 이것저것 연구한 것이 다소 다른 국면이 되어서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올려준 감이 있고, 그렇게 가까이에 연구 파트너로 있어준 것이 든든했습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치리키 상이 장쉬 상을 어렸을 적 동경했듯, (이번 우승이) 어린 세대의 양성이나 이제부터 바둑을 시작하려는 팬의 확대, 바둑인구의 증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후 바둑을 시작하거나 프로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씀이 있다면?
소오데스네, 하이. 이번 우승으로 바둑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어린 분들이나 어른 분들이 한 명이라도 는다면 기쁘겠습니다. 최근 몇 년은 바둑계에 밝은 화두가 적었습니다만, 이번의 우승국으로 말미암아 점점 밝은 미래 쪽을 취해 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바둑의 경우 여류 쪽도 꽤 높은 레벨로 올라와 있고, 이번에 여자바둑리그도 출범하여 저뿐만 아니라 여류기사를 포함한 바둑기사 전체가 바둑계 전체의 일에 좀 더 책임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바둑의 매력 중 하나는 세계적인 인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도쿄에서 열린 세계 아마추어 대회에는 60개국에서 참가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반상에서 뜻이 통하는 것이 매력으로.. 거기서 심판장으로 관전하였습니다만 그 때 언어를 뛰어넘은 교류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연령이라던가 성별 따위의 울타리를 넘어 즐길 수 있는 것도 바둑의 매력이라고 느끼고, 필히 그런 바둑의 매력과 바둑기사의 존재를 일반에 널리 알릴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한 료신의 모습.
(여기서부터 진행자가 슬슬 마무리하려고 함)
- NHK의 오다입니다. 우승의 시간이 점점 다가올 때 가슴이 떨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우승이 결정되었을 때 어떤 감정이 찾아왔는지?
소오데스네.. 하이. 어제 바둑은 도중까지 꽤 괴로웠다가 거기서 역전할 수 있어 좋아졌습니다만 좀처럼 최후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태였어서, 승리를 의식했을 때는 손이 떨리기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긴 5번 승부가 끝났다’는 것이, 상대가 투료했을 때 느낀 첫 번째 감상이었습니다.
- 표현하자면 안도라고 할까요, 어떤 감정이었을지?
소데스네, 역시 마음이 놓였다, 안도했다는 부분이 컸던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19년의 기간이 비어 있었다는 데 대해 느낀 압박감이 있었는지?
소데스네, 하이. 긴 기간 동안 우승에서 멀어져 있었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었고, 이번 시합에 걸린 주위의 기대가 크다는 것도 피부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만 제 안에서는 그런 중압감을 과하게 느끼진 않았고 결승, 세계대회의 제일 높은 무대에서 중국의 강한 상대와 대결한다는 걸 순수하게 즐긴다는 기분으로 3국 동안 싸웠습니다. 그런 순수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하나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 조금 우파 같은(?) (원문 그대로임) 질문으로 죄송합니다만, 이번 상금이 상당히 고액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용처를 혹시 생각해본 적 있는지?
ㅋㅋㅋ소오ㅋㅋ데스네ㅋㅋㅋ 아직 쓸 곳을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소데스네, 무언가 이후 바둑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쓴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제 기부 당첨)
- TV아사히의 오오바입니다. TV를 보며 이치리키 상이 힘내길 바라 응원하신 분들이 많고, 유튜브로 봐 주신 팬 분들이라던가, 이치리키 상에게 끌려 처음으로 바둑을 흥미를 갖게 될 어린 분들 등 여러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메세지가 있다면?
하이. 소데스네, 이번에 이곳 일본기원에서 결승 1국부터 3국까지 공개 관전 행사를 해 주셨는데, 지금까지의 세계대회에선 별로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트위터 등에서도 바둑 팬 분들이나 기사 분들이 해시태그를 붙여 열기를 올려 주시기도 해서 지금까지 제일 우승을 향한 기대가 올라가 있다는 걸 피부로 느꼈고, 그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의 딸이자 장쉬 9단의 아내, 고바야시 이즈미 7단의 트윗. #이치리키료세계제일
이렇게 3연승으로 끝낸 건 예상 이상의 결과였는데, 그런 모든 팬 분들의 응원 덕에 이렇게 결승 무대에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쭉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매우 감사드립니다.
(질문 종료)
(이후 기념 촬영)
-끝-
이치리키 기성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잘 읽었다 념글로
왜 비추가 많노 ㅋㅋ 번역은 개추야 중간에 정환이형 기습숭배 ㅋㅋ
정성글 개추
의역없지? 번역이라길래
ㅊㅊ
나도 박정환이 최고라고 생각함
소데스네 - dc App
great
작금천하제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