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대로 간다면 라합 젤 번광을 수정해서 당장의 승률을 맞춘다 어쩐다 해도 결국 중립 고코스트 전설=드래곤 전설이라는 이 좆같은 상황은 반복될거임.


그렇게 되면 여전히 컨트롤덱은 드래곤 덱 때문에 종적을 감추게 될 거고.


헌데 그렇다고 수룡신 무녀 너프 하나로 게임 정상은 절대로 안 돌아올거라는 소리임.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TOG는 게임의 스피드를 떨어트리면서 미드레인지 컨트롤을 지원하기 위한 확팩이었는데 웃긴게 정작 미드레인지 컨트롤이 아니라 어그로를 지원하는 확팩이 되어버렸음.

구 섀갤에도 썼던 거지만 통계 자료는 과거 ROB 후기가 평균 6.7턴인데 지금은 6.4턴임. 

겨우 0.3턴이 무슨 차이냐? 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게임에서 통계상 0.3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거다. 

수천 수만 TOG게임들이 ROB때 보다 허무하게 끝이 나고, 그것은 곧 TOG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ROB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것 밖에 답이 없고 그것 이외에 답이 없다는 소리와 같으니까. 이걸 억지로라도 다시금 정상적인 페이스로 돌리기 위해서는 어그로 중심의 날빌 카드들을 너프하고 억지로 게임의 속도를 늦춰서 다양한 덱이 나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수 밖에 없다.


이를테면 로얄의 경우 방랑 개구리를 중립 하수인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지휘관으로 너프.

드래곤의 경우 수룡신의 무녀의 pp상승 삭제.

뱀파이어의 경우는 함선의 공체합 너프.

네크로의 경우는 백골 귀공자에 사령술조건을 달아주고, 헥터의 좀비(2/2) 대신에 스켈레톤(1/1) 소환.

이렇게 진짜 TOG를 뜯어 고친다 레벨의 너프를 해야 함. 아니면 지금 봉황처럼 오류 해결 명목으로 금지를 먹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