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서버 기절입니다.

밤새 잠도 못자고 속이 상해 몇 자 적어봅니다.

과장이나 보탬없이 있었던 사실 그대로 얘기하겠습니다.


어제 6월25일 저녁 결속문파 '황금' 님과

고대마령투구10성 거래 도중 빠르게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다보니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방관250각인과 방공마 돋을 추출하는걸 잊고 노말값만 받고 그대로 드리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황금님께 다른템도 같이 팔고 있었다보니 정말 그 찰나 생각지 못했습니다.. 바보죠 ㅠ)


이를 인지하자마자 돌려주셨으면 하고 황급히 연락을 드리니 기절님 과실도 있으니 20만원을 달라 요구하여 조금 암담한 마음에 15만원으로 좀 깎아주실수 없겠냐 말씀드리니 갑자기 연락이 잠시 두절되었습니다.


그 연락이 없던 시간엔 본인 문파 및 지인들에게 이걸 돌려주는게 맞냐 여기저기 묻고 다녔다 하더라구요..


이후 다시 연락이 닿아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15만원을 부른게 기분이 나쁘다며 30만원으로 금액을 올리더니 몇분 뒤 또 말을 바꾸며 50만원을 주면 돌려줄테니 잘 생각하라며 협박조로 말합니다.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거래 전에는 제 템 구매의사를 밝히며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도 하고 친절하시더니.. 아쉬운 사람의 마음을 악용하며 돌변하는 모습에 억울하고 초조한 마음이 극에 달했던 저는 30만원 드리고 돌려받으면 안되겠냐하니 합의 의사는 없다는걸로 생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오픈톡방을 나가버리고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후 결속문파 문주분께도 연락을 해보았는데 그쪽의 실수고 도와줄 의사가 없다고 강경하게 얘기하며 못을 박기에 그럼 마지막으로 대화라도 한번 할수있게 말이라도 전달해주실 수 없냐 빌다시피 얘기했는데.. 칼같이 거절합니다..


해서 저 나름의 법적조치를 하려합니다.


온라인게임의 재화는 재물로는 인정되지 않아도 재산상 이익으로 법리는 인정하고 있다며 지인의 지인분을 통해 위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법률 자문을 받았고 어제 상황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황금님과의 모든 대화 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만들었고(위 내용들은 황금님과 나눈 카톡방에 다 쓰여있습니다.) 오늘 형사사건으로 접수했습니다. 민사로 부당이익반환청구소송도 오늘자로 접수합니다.


들릴듯 말듯 희미하게 약올리듯 웃어가며 금액을 점점 높히고 협박하던 황금님의 목소리가 계속 떠올라 어제부터 지금까지 상황들이 너무 속상하고.. 야속하고.. 가봐야 알겠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저의 이런 상황들도 풀어보고 싶었고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돌려받지 못한 저의 각인/돋을 황금님과의 거래로 혹시라도 피해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살아보니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는건 맞더라구요.

그렇게 쓰신 심보 본인도 그대로 꼭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어제 오늘 하루가 기네요... 횡설수설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모든 바람 유저분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