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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만에 바람의나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다시 바람의나라를 할 수 있을까?


7살부터 25년간 바람의나라를 즐기며 제 인생은 바람의나라와 함께 했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왔습니다..


제 한계를 돌파하지 못 하고

구검의 오너로서 당당하게 지냈지만

십검 하나 없는 제가 무슨 바통령이고 주막대장이고 공성문주겠습니까..


그리하여 십검을 지르게 됐고 패자갑주부터 다 실패하니

넥슨도 이젠 하루오를 버렸구나.. 라는 생각이들며 그만하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렇게 1년간 저는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 할 생활을하며 열심히 현생을 살아오며 깨달았습니다.


재미없는 주막 공성전과 주막 힙합에 신선한 바람을 불었더니 3대 바통령이 되자마자 주막 통일까지 이뤘는데 온갖 이간질과 함께 저를 그저 "사냥개"로만 이용하고 "주막정치"의 제물이 되었다는 걸요..


전 그저 여러분들과 함께 30대를 보내는 한 사람으로서 추억을 만들고 과거 우리가 즐기던 그 바람의나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모든 유저들이 하루오를 장애인 취급하거나 병신새끼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절 모욕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했고 관심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였습니다

전 패배한 인생을 살아가며 게임에서만큼은 제 커리어를 살려 성공한 바람인생을 꿈꿨습니다..


절 욕하고 비난했던 사람들

다 당신들 때문에 제가 접는겁니다..

전 이번 부식망치로 용겸제구봉을 얻었습니다.

이거 팔아서 어버이날 부모님 옷이랑 신발 사드리겠습니다


다들 이젠 안녕....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