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휴학생이라 집앞 편의점 앉는 테이블 있어서 이용했는데
오늘 콜라 사서 앉아서 마시고 있던중에
옆테이블 라면 냄세 맡으니 라면 먹고싶어서
라면 골라서 계산함
라면,콜라 다 먹고 나니
아메리카노 마시고싶어서 가서 계산함
아메리카노 먹다보니 과자 같이 먹고싶어서
과자 계산함
근데 과자 계산할때 알바가
아 좀 한번에 하세요
이러네?
나이는 나보다 5살정도 많아보이는데
내가
사장이세요?
이러니 사장 아니래
그래서 내가 사장한테 전화좀 해서 바꿔달라니까
그건 왜요
이러길래
내가 눈 부라리면서
전화하시라고
이러니까 전화하더라
그래서 사장님한테 친절한 목소리로
내가 이러이러 어쩌다보니 4번 계산했는데
내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또 내가 다 돈 내고 계산하는건데
이거 좀 짜증난다고
알바가 나한테 나눠서 계산하지 말라고 승질부리는게 맞는거냐
이런식으로 말하니
사장이
아 죄송합니다 제가 교육 똑바로 시키겠습니다
과자값은 안받겠습니다
이러길래
아니 과자값 안받겠다고 그런건 아니라고
기분이 나빠서 전화한거라고
말하고
과자값 계산하고 지금 테이블에서 아메리카노랑 과자 먹는중
근데 내가 이거 진상임?
어휴 편의점하나가는것도 눈치보는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