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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봐서
학문으로서 문이과 위인들 있잖아
보면 문과 위인들, 예컨데 마르크스나 소크라테스, 아퀴나스 같은 사람들 이과 위인들에 비해 내려치기 심하게 당하자나
적어도 비교군이 뉴턴, 아인슈타인, 피타고라스 이런 애들이면 몰라
가끔 그냥 공학기술자보다도 못 하다는 취급도 받고 그러는데 이게 약간 평가기준이 다르게 적용 되서 그런거 같음

문과 위인들의 영향은 언제나 두루뭉술하고 부정적인게 부각되는 반면
이과 위인들의 영향은 긍정적인 것만 쳐주고 부정적인건 어쩔 수 없는걸로 치부함

예를 들어 소련에서 스탈린에게 숙청 당한 사람들은 마르크스 때문에 죽은거지만 독가스에 질식해 죽은 사람들은 그 무기를 사용한 사람에 의해 죽은거지 프리츠 하버의 잘못은 아니라는거임

반면 우리가 산업혁명시대 비인도적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사는건 마르크스 덕분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비료의 발전으로 우리가 배부르게 사는건 전적으로 프리츠 하버의 공임

이런식으로 치우쳐서 사람들이 많은거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