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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파리한테 말했어

"너는 음식을 더럽게 만들어서 사람을 불편하게만 하는 필요 없는 생물이야!"

파리도 말했어

"너도 곡식 먹으면서 농부들 괴롭히지 않냐 너가 더 쓸모 없는 동물이야!"

둘이 한참을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까치에게 찾아가 판결을 내려달라고 했고 까치가 말했어

"둘 모두의 말이 맞다. 그런데 파리는 크기가 작아 적은 음식을 더럽히지만 참새 너는 그보다 훨씬 많은 곡식을 먹어치운다. 그러므로 너의 죄가 훨씬 크다!"

까치는 참새의 장딴지를 흠씬 두들겨패는 벌을 내렸고

참새는 지금도 장딴지가 너무너무 아파 총총 뛰며 걷는거래

이 때 파리는 까치에게 고맙다며 앞발을 싹싹 비볐고 그 버릇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