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기업 공장 알바 2달 넘게 잘 다니고 있는데
다음 달부터 타지역 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이 쪽으로 넘어 온다고 함... 그래서 다음 달에 계약 종료된다고 하네...
내 나이가 26살인데 배운 거라고는 없고
군대 가기전에 공장에서 지게차도 조금 몰고
노가다 10개월 정도 하다가 군 입대하고 전역 후
대기업 공장 알바 다니고 있던 건데
여기서 열심히 하니까 정규직 채용 공고 올라오면
공장장님 바로 밑에 차장님이 추천서까지 써주신다고 열심히 해보라고 하더라
진짜 열심히 했다
같이 일하는 형들이 열심히 하지 마라, 열심히 한다고 돈 많이 주는 것도 아니다 이 소리해도
진짜 열심히 했다...
그리고 여기 다니면서 일 마치면 용접 국비 학원도 다니면서 자격증 준비도 했다...
근데 용접 실기도 떨어지고 멘탈 나갔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여기 다니라 해서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 건 계약 종료..
난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용접도 하기 전에는 해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마음 같아서는 배관쪽 일하면서 배관쪽 일 배우고 일 끝나면 용접 학원 다니며 다시 준비해볼까 싶기도 하고
용접쪽 공장가서 무릎꿇고 빌면서 자격증도 없지만 배워보고 싶다고 빌어야 할까하는 생각도 있음...
여자친구도 먹여 살려야 하고 나는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인생이 탄탄대로하지 않는 것 같네....
어떻게 해야 될까...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
혼자살면 편하다
여친을 왜 니가먹여살려... - dc App